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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아이디’ 전면 시행 연기..국내선 이용객 2025년부터 제시해야

이채원 기자 입력 12.05.2022 03:22 PM 수정 12.05.2022 04:31 PM 조회 6,511
Credit: DHS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또 한번 ‘리얼 아이디(Real ID)’ 전면 시행일을 연기했다.

DHS는 오는 2025년 5월 7일부터 국내선 이용객들은 리얼 아이디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일 연기는 세 번째이다.

2021년 10월까지 처음 연기한 후 내년(2023년) 5월 3일까지 두 번째로 연기하고 이번에 그 기간을 2년 더 늘린 것이다.

의회는 지난 2005년, 9.11 위원회 권고에 따라 주 정부에서 발급하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에 대한 최소 보안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리얼 아이디 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번 연기 결정으로 주민들이 리얼 아이디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각 주에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리얼 아이디를 보다 효율적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기존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으로 여전히 운전을 할 수 있고 연령 제한이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카지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행기 탑승이나 연방 시설 출입 시에는 리얼 아이디가 반드시 필요하며발급을 아직 못 받은 주민들은 여권과 군 신분증으로 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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