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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10개월 갓난아기, 펜타닐 과다복용.. 응급실에서 살아나

주형석 기자 입력 12.03.2022 10:15 AM 조회 11,540
S.F. 지역 한 공원서 우연히 펜타닐 집어 삼켜.. 사망 직전 이르러
유모, 갓난아기 행동 느려지고 파랗게 변하자 펜타닐 의심 CPR 시행
소방관들, 해독제 Narcan 갓난아기에 먹이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
Credit: Mark Ressa Attorney
생후 10개월 밖에 되지않은 유아가 펜타닐에 중독돼 숨질뻔한 일이 일어났다.

Ivan M이라는 한 소셜 미디어 유저는 자신의 10개월된 남자아이가 지난 1일(목) S.F.에 있는 Moscone Recreational Park을 찾았다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과다복용해 매우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소셜 미디어 유저 Ivan M이 올린 글 내용에 따르면 Ivan M의 10개월된 어린 아들이 유모와 함께 인근에 있는 Moscone Recreational Park으로 외출했다.

10개월된 어린 아들은 공원에서 우연히 펜타닐을 집었고 그것을 입에 넣어서 곧바로 삼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모는 아이가 펜타닐을 삼키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 행동이 갑자기 느려지고 얼굴과 몸이 파랗게 변하는 것을 보고 펜타닐을 삼켰을 수있다는 판단하고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 CPR에 들어갔다.

유모는 CPR에 들어가기전 911에 신고했고 그래서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유모 설명을 듣고 펜타닐 해독제 Narcan을 아이에 먹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있도록 했다.

아이는 병원 응급실에서 위급한 상태를 넘기고 회복했는데 병원측은 유모의 CPR과 소방관들의 해독제 투여가 아니었으면 아이가 지금 살아있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운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누구나 찾을 수있는 공원에서 어린아이가 돌아다니는 펜타닐을 먹을 수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10개월된 아들이 나뭇잎 사이에서 펜타닐을 발견하고 그것을 집어서 입안에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의 아버지 Ivan M은 빅테크 기업의 대표로 알려졌다.

S.F. 경찰은 이번 일고 관련해서 어떻게 10개월된 아이가 펜타닐을 입에 넣을 수있었는지 조사를 하고 있다.

힐러리 로넨 S.F. 교육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런 일이 일어날 수있다는 것 자체가 끔찍하다며 펜타닐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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