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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독교인, 절반 이하 감소/교회 숫자도 줄어들어/환경운동가, SUV 파괴

주형석 기자 입력 12.01.2022 08:53 AM 수정 12.01.2022 08:54 AM 조회 5,057
Credit: Youtube
요즘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기독교인 비율이 인구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한밤중에 SUV 차량 900여대의 타이어 바람이 빠졌는데 환경운동가들이 고의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1.영국에서 기독교인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죠?

*영국 국가통계청(ONS), 지난해(2021년) 잉글랜드와 웨일스 대상으로 인구 센서스 조사

*그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2,750만여명

*영국 전체 인구수의 약 4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The Guardian)

*직전 인구 센서스 조사 때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

*영국, 2011년 조사 때 기독교인 응답 3,330만여명.. 전체 인구의 59%

*그래서 10년만에 13%p 떨어진 것으로 확인돼.. 응답자 숫자로는 550만여명 줄어들어

2.요즘 기독교인이 줄어드는 것은 통계적으로도 나타나는 추세라고 할 수있죠?

*지난 2001년부터 영국에서 인구 센서스 조사에 종교 관련 문항 도입

*인구 센서스 조사에 종교 관련 문항 도입한 이래 기독교인 비율 절반 이하 이번이 처음

*기독교인 감소 추세는 영국만이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나타나는 추세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널리 확인되는 현상, 이번 조사에서 이 추세 더 가팔라진 것 보여줘

3.기독교인이 줄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것이 교회를 통해서도 알 수있죠?

*교회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

*기독교인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 피부로 느낄 수있어

*Telegraph, 영국 언론, 최근에 교회 숫자와 관련해서 특별 보도

*Telegraph, 지난 1897년~2019년 사이 영국에서 940개 교회 문 닫았다고 전해

*그런데 940개 교회들 중에서도 거의 절반에 가까운 423개 교회가 최근 10년 사이 사라져

*이제 남아있는 영국 교회 숫자는 15,500여곳에 불과해

4.기독교인이 줄었는데 그러면 영국에서는 다른 종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많은 건가요?

*영국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 “종교 믿지 않는다” 응답 크게 늘어나

*믿는 종교 없다는 응답이 2,220만여명으로 37% 기록

*믿는 종교 없다는 응답, 2011년에 1,410만여명으로 25%

*그러니까 10년만에 믿는 종교 없다는 사람이 810만여명(12%) 증가

*이슬람교인 4.9%→6.5%, 힌두교인 1.5%→1.7%

*리시 수낵 새 총리가 힌두교도,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이 무슬림

*시크교(0.9%), 불교(0.5%), 유대교(0.5%).. 6%는 종교 질문에 응답하지 않아

5.영국은 기독교 중에서도 성공회라고 불리는 영국 국교회가 왕실, 국가 기구 등에 대단히 깊게 연루돼있는데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죠?

*영국 여왕/왕은 ‘기독교 신앙의 수호자’로 불려.. The Crown 드라마 보면 잘 드러나

*엘리자베스 여왕 동생 마거릿 공주가 이혼한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는 에피소드

*기독교 리더들이 여왕에게 마거릿 공주 결혼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하는 장면 나와

*엘리자베스 여왕도 ‘기독교 신앙 수호자’로서 결국 동생 결혼 허락하지 않아

*영국 상원,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의 심의권 갖고 있어

*상원 의석의 26석은 교회 주교들의 몫

*영국 인구 과반이 기독교도가 아니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비판하는 목소리 나오고 있어

*기독교 국가 전통 시스템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 제기

*미국 역시 대통령이 취임할 때 성경에 손을 올려서 서약하는 전통 유지하고 있어

*이렇게 대통령이 특정 종교에 서약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알 수없어

6.실제로 영국에서는 이제 달라져야 한다는 전문가들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앤드루 콥슨, ‘영국 인문주의자’(Humanists UK),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앤드루 콥슨, “믿는 종교가 없다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특정 종교에 권위 부여할 수없어”

*앤드루 콥슨, “영국처럼 법과 제도에 종교적 배경이 드리워 있는 나라는 유럽에 없다”

*앤드루 콥슨, “이번 조사는 국가에서 종교의 역할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경고”

*스콧 피터슨, 옥스퍼드 대학 교수, “20세기 이후 국교회를 변호하는 건 어려운 일이 됐다”

*스콧 피터슨, “이제 영국 왕실의 국교회 변호는 허구의 상상이 됐다” 지적

*스콧 피터슨, “왕이 영국 국교회 우두머리라는 건 1650년에나 가능, 2022년에는 아니다”

7.미국과 유럽에서 SUV 차량들의 타이어 바람이 빠진 사건이 일어났죠?

*미국과 유럽 18개 도시에서 SUV 차량 타이어 바람 빠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엔스헤데, 프랑스 파리와 리용, 독일 베를린과 본,

*영국 런던과 브리스톨, 리즈, 던디.. 미국, NY 등에서 일어나

*英 일간지 ‘The Guardian’, 약 900여대 차량 타이어에서 바람 빠졌다고 보도

8.이렇게 동시에 SUV 차량 900여대에서 타이어 바람이 빠졌다는 것은 뭔가 숨겨진 스토리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극렬 환경운동가들이 SUV 900여 대 타이어 바람을 빼는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타이어 바람을 빼는 사람들’(Tyre Extinguishers) 단체, 공식성명 발표

*어젯밤 8개국 시민들이 환경 해치는 SUV 약 900대 타이어 바람을 뺐다고 밝힌 것

9.그러면 SUV 차량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렇게 했다는 건가요?

*해당 단체, “이번 행동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차량을 겨냥한 지구촌 행동 중 최대 규모”

*해당 단체,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질 것” 경고

*해당 단체, “세계 도시에서 거대한 오염물질을 소유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싶다”

*해당 단체, “SUV는 부유층이 과시하는 불필요한 ‘명품 배기가스’다”

*해당 단체, “SUV는 대기를 오염시켜 기후 재앙을 일으키고 도로를 더 위험하게 만든다”
 *해당 단체, 타이어 파손하지 않고 자신들의 특수한 방법으로 바람 뺐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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