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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개솔린-디젤 연료 트럭 금지 추진.. 화물업계는 반발

주형석 기자 입력 12.01.2022 02:22 AM 조회 2,228
새로운 화물 트럭, 2024년부터는 ‘무공해 차량’만 판매 가능
‘항구와 철도 화물 운송’ 디젤 트럭, 2035년부터 CA 운행 금지
2045년부터 모든 디젤 트럭과 디젤 버스 CA 도로 사용 불가
현재 CA 중형-대형 트럭 중 무공해 차량 숫자는 2,000대 미만

Credit: Ecargyan
CA 주에서 개솔린-디젤 연료 트럭 사용 금지 법안이 강력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 대기자원위원회가 개솔린-디젤 연료 트럭 사용을 점진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최근 공개했는데새로운 화물 트럭의 경우 2024년부터는 오직 ‘무공해 차량’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항구와 철도 화물 운송 개솔린-디젤 트럭들은 2035년부터 CA에서 운행이 금지되고,모든 개솔린-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트럭과 버스는2045년부터는 CA 도로에서 운행할 수 없게되는 내용이다.

이같은 강력한 CA 주의 개솔린-디젤 연료 트럭 금지 법안에 대해 화물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있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대기자원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법안을 살펴보면결국 모든 개솔린-디젤 연료 트럭과 버스 등을 궁극적으로 CA 도로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내용이다.

북가주 언론사 ‘S.F. Gate’는 당장 2024년부터 항구와 철도 등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들 경우에는무공해 차량(Zero Emission)만이 신규 트럭으로 판매될 수있다고 전했다.

2035년이 되면 항구와 철도 화물 운송 트럭 전체가무공해 차량들만 CA 도로를 이용할 수있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2045년에는 모든 디젤 트럭과 디젤 버스가 CA 주에서 퇴출된다.

CA 대기자원위원회는 항구와 철도, 창고 등을 운행하는 화물 트럭들이 도로에서 내뿜는 매연이 CA 주 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나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흑인 커뮤니티, 아시안 커뮤니티, 저소득층 거주 지역 등에서주민들 건강이 트럭들이 일으키는 공해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강력하게 디젤 연료 트럭을 제한하고, 퇴출하는 것만이CA 주에서 공해를 사라지게 만들수 있다고 CA 대기자원위원회는 강조했다.

하지만 이같은 강력한 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아서최근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열린 디젤 트럭 퇴출 관련 청문회에서는 격론이 벌어졌다.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청문회에 약 150여명의 사람들이 나서서 각자 자신들이 갖고있는 생각을 제시하면서 갑론을박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럭업계와 화물업계 등을 대표해서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이 들은 현실적인 한계를 이유로 CA 대기자원위원회 법안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무공해 친환경 트럭을 사용하려면 전기 충전소가 충분히 있어야 하는데현재 CA 주 현실로는 모든 화물 트럭을 감당할만한 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4년부터 항구와 철도 화물 운송 신규 트럭을 무공해 차량으로만 판매하는 것은전기 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내용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미국트럭협회의 마이크 투넬은 디젤 연료를 퇴출하고 무공해 트럭을 이용하려면무공해 트럭만으로도 화물 운송에 지장 없도록 기간시설이 확충돼야하는데CA 대기자원위원회 법안에서 규정한 시기로는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미 앵거스 CEO는 트럭을 전기충전할 경우 그에 따른 어려움을 지적했는데 모든 트럭을 무공해 차량으로 교체한 후 전기 충전을 어떻게 하느냐고 따졌다.

화물 트럭은 운전자가 보관하며 관리하는 시스템인데 그러면 운전자들이 매일 트럭 충전하는 일까지 업무 후에 해야한다면그런 부분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되묻기도 했다.

이에대해 환경론자들은 디젤 연료 트럭들이 일으키는 공해가 심각하다며현실의 어려움을 감안해야한다면 무공해 차량으로 교체가 늦어진다고 반박했다.

환경론자들은 어차피 모두를 위해서 가야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이 더욱 빨라지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첫번째 청문회부터 격론이 벌어지는 등 열띤 공방이 계속됐는데두번째로 열리는 무공해 트럭 청문회는 내년(2023년) 봄 개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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