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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트위터 임원 “헌터 노트북 기사 검열은 실수”

박세나 기자 입력 11.30.2022 11:22 AM 조회 1,491
왼쪽부터 카라 스위셔 IT 전문 저널리스트와 요엘 로스 전 트위터 임원, 뉴욕포스트 캡처
전 트위터 임원 요엘 로스가 헌터 바이든 노트북 관련 기사 검열 결정이 ‘실수(mistake)’였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로스는 트위터에서 신뢰 및 안전 담당 글로벌 책임자로 활동해오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반대하며 최근 직장을 그만 두었다.

로스는 카라 스위셔 IT 전문 저널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트위터는 무엇이 사실인지 구분하지 못했다”며 “비록 내가 내린 결정은 아니었지만, 그해 10월 관련 기사로의 사용자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로스의 발언은 헌터 노트북의 진위 여부를 인정하는 데 의미가 크다.

지난 2020년 대선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후보 캠프는 "헌터가 아버지의 영향력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회사인 부리스마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일했다”며 줄곧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어 뉴욕포스트는 헌터가 부리스마 측 인사와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을 주선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을 입수했다고 지난 2020년 10월에 특종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터의 노트북은 당시 대다수 주류언론에서 보도하지 않아 편향보도 비판을 받았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관련 기사를 삭제하며 뉴스가 알려지는 것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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