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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만난 소녀 가족 살해한 버지니아 전 경찰, 총격 사망

곽은서 기자 입력 11.28.2022 03:16 PM 수정 11.28.2022 03:25 PM 조회 5,085
Credit : Riverside Police Department
채팅 앱에서 만난 소녀의 가족 3명을 살해한전 버지니아 경찰이 총격 사망했다.

리버사이드 경찰국은 지난 25일 오전 11시쯤 11200 블락 프라이스 코트에서피해 소녀가 겁에 질린 채 한 남성의 기아 차량을타고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올해 28살 어스틴 리 에드워드(Austin Lee Edwards)로,신분을 속이고 연인을 구하려 하는 이른바 캣피싱(catfishing)을 시도했다.

이어 2000 마일 떨어진 소녀를 만난 뒤 소녀의 어머니와 조부모를 향해 총을 쐈다.

해당 총격으로 올해 38살 브룩 와이넥(Brooke Winek)과 69살 마크 와이넥(Mark Winek), 65살 샤리 위넥(Sharie Winek)이 숨졌다. 

에드워드는 범행 후 피해 소녀와 도주했으며경찰에 의해 총살됐다.

피해 소녀는 현재 리버사이드 지역 보호소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과거 워싱턴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근무한 전직 경찰이었다”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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