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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우루과이에 2:0승 .. 한국 16강 셈법은?

이황 기자 입력 11.28.2022 01:13 PM 수정 11.28.2022 01:24 PM 조회 6,252
포르투갈이 H조에서 16강에 선착하면서 벤투호에도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이 피어올랐다.

포르투갈은 오늘(28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후반 9분과 후반 추가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멀티 골에 힘입어 2대0 낙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2승무패, 승점 6점을 기록해, 남은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보해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에는 1승1패, 승점 3점인 가나가 랭크됐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3위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막판 대역전극을 쓸 가능성이 존재한다. 

무조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충돌하는 포르투갈을 꺾는다는 전제조건 하에서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다. 

포르투갈은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앞선 두 경기를 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으면 승점 4점을 획득하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우루과이가 가나에 승리해줘야 한다. 

이 경우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도 골득실차 또는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를 차지하게 돼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최종전에서 가나와 무승부를 거둘 경우 셈법이 복잡해진다. 

먼저 무승부의 경우 한국은 가나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골득실차 또는 다득점으로 조 2위의 주인을 가려야 한다. 

최악은 우루과이가 가나에 패하는 경우다. 

가나는 2승1패로 승점 6점이 돼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더라도 승점에서 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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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xux 11.28.2022 15:16:52
    호날두이하 주전 대부분은 16 강전에 대비하기위해 나오지 않을것이고 굳이 포르투갈이 한국에게 이길 필요가 없기에 한국이 이길 공산이 크다. 꼭 포르투갈이 한국에게 이겨야만 하는 경우는 2002 월드컵에서 0:1 로 졌기에 이참에 이길려고 하는 경우인데 꼭 그럴 필요가 있나싶다. 그럼 포르투갈이 설렁설렁해서 한국이 이기도록 할 수있는 비장의 무기가 있나? 벤투가 포르투갈 출신이기에 눈빛으로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전화 몇통 때리면 또 아나 , 포르투갈이 한국 이기도록 해줄지, 우루과이는 가나전에는 반드시 이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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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xux 11.28.2022 15:20:34
    우루과이가 지면 선수들이 자국에 발을 들여놓지 못한다. 이전에 콜럼비아 선수 자책골 먹었다고 사살 당했잖아, 쪽팔려서도 우루과이 선수들이 가나에게 안이기고 배기나 존심 문제지 , 우루과이 선수들 몸값이 어마어마 하잖아. 자신들 몸값 유지를 위해서도 가나전은 반드시 이긴다 그럼 우리가 골득실차로 앞서기에 16 강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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