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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나전 선발명단 발표.. 작은 정우영, 권창훈 선발

주형석 기자 입력 11.28.2022 04:23 AM 조회 3,898
부상 김민재 출장, 1차전 주전 중 황의조-나상호-이재성 제외
1차전 교체로 출전했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 황의조 대신 선발
미드필더 황인범, 큰 정우영, 수비진과 GK는 1차전 멤버 그대로
Credit: AfroStat
오늘(11월28일) 가나와 두번째 경기를 갖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11명이 공개됐다.

한국은 LA 시간 오늘 새벽 5시에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전 두번째 경기 가나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조금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최전방에 조규성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손흥민, 작은 정우영이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맡는다.

중앙에서는 권창훈과 황인범이 2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로 출장하고 큰 정우영은 3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수비는 김진수와 김문환이 각각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민재와 김영권이 센터벡으로 출전한다.

GK 자리에는 김승규가 주전으로 나선다.

1차전 우루과이 경기 때 주전과 비교해서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 2선의 이재성, 나상호 등이 빠지고 조규성과 작은 정우영, 권창훈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차전에서 선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는 등 아쉬웠던 부분을 감안해서 공격진에 상당한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결정적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했던 황의조 대신 경험은 부족하지만 골 감각이 좋은 조규성을 내세워 득점을 노리고 있다.

또 1차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이재성과 나상호 경우 공격보다 수비적인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 작은 정우영과 권창훈 등을 내보낸 것은 가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한국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갈 것임을 보여주는 라인업이다.

한국은 오늘 4-1-4-1 포메이션으로 가나를 상대하는데 수비진은 1차전 우루과이전과 같은 선수들이다.

우루과이 경기에서 수비가 대단히 안정적이었다는 점에서 오늘도 수비에는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1차전 후반전에 발목이 접질리는 불의의 부상을 당했던 월클 수비수 김민재는 주전으로 출장하게돼 한숨을 돌린 상태다.

오늘 가나를 이겨야 마지막 3차전 포루투갈전에 부담없이 임할 수있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선발 멤버에 변화를 준 벤투 감독의 승부수가 성공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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