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 Vermont Square 부근에서 SUV가 리커스토어로 돌진한 사고가 일어나 15살 소년이 목숨을 잃고 말았다.

LA 소방국은 어제(11월27일) 새벽 4시쯤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 전화가 911로 걸려왔다고 밝혔다.

LA 소방국은 911 신고에 따라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드링 사고 현장인 1359 West 54th St에 도착했을 때 리커스토어를 들이받은 SUV 한 대가 화염에 휩싸여 불타고 있었던 상태였다.

한 목격자는 갑자기 SUV 한 대가 리커스토어로 돌진해서 충돌을 했고 그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당시 SUV 안에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소방관들은 즉각 구조에 나서서 사람을 빼냈다.

그 사람은 어린 소년이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관들은 34명이 진화 작업에 매달린 끝에 약 30여분만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LAPD는 SUV 안에 운전자와 15살 소년이 타고 있었는데 리커스토어와 충돌하는 사고 직후에 운전자가 빠져 나왔지만 15살 소년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LAPD는 어제 SUV가 리커스토어로 돌진한 사고와 관련해 그 원인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

숨진 15살 소년이 누군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