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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인타운 새벽부터 울려퍼진 "대~한민국!"

심요나 기자 입력 11.24.2022 10:08 AM 수정 11.24.2022 12:17 PM 조회 11,088
LA한인회 주최 코리아타운 플라자서 500여명 응원
우루과이전 무승부에 아쉬움...28일 가나와 2차전
https://youtu.be/u7w9grdYgjE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합동 응원전이 오늘(24일) 새벽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열렸다. 

라디오 코리아는 ‘스트릿 사운드(Street Sound)’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응원전에 함께 한 500여명 한인 모습을 담았다. 

모두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축구 국가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고 함께 모여 목놓아 응원 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후원해준 LA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아쉬움도 있었지만, 응원전에 함께 했던 한인들은 한국 국가대표팀에 박수를 보내며 가나전에서 부상없이 꼭 승리로 보답해 주길 기대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직력을 앞세워 선전했으나 결국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이날 오전 5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과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은 서로 다른 대형을 내놨다.

한국은 손흥민을 앞세워 황의조, 이재성, 김민재 등으로 경기 초반을 주도했다. 

전반 12분까지는 한국이 대다수 점유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속도와 키를 앞세워 한국 수비진을 흔들었다. 

경기결과 슈팅 수는 10개로 우루과이가 한국(7개)을 앞섰다. 점유율도 56대 44로 우루과이가 앞섰다.

후반에 떨어진 체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패스 성공률 역시 82%를 기록한 우루과이가 한국(78%)을 압도했다.

오는 28일 오전 5시에 열리는 한국의 다음 상대는 가나다. 

우루과이전에서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은 가나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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