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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격할듯…벤투 "출전 가능, 마스크도 익숙"

연합뉴스 입력 11.23.2022 09:02 AM 조회 208
"한국, 늘 16강 오르는 팀 아냐…압박감 줄이고 최선 다하겠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벤투 감독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정우영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면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햄스트링을 다쳤던 풀백) 김진수(전북)는 출전할 수 있다. 다만,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또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을 그렇게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익숙해진 것 같다. 손흥민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에 잘 섞여들어 있다. 남은 훈련을 잘 지켜보고,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햄스트링을 다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우루과이전 출전이 어렵다고 벤투 감독은 전했다.

벤투 감독은 "늘 16강에 오르는 팀이라면 압박감을 느껴야겠지만, 한국은 그런 팀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신중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4일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 중요한 경기를 앞둔 소감은.

▲ 우루과이라는 굉장히 뛰어난 팀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순간에 직면했다. 우루과이는 기술, 조직력, 월드컵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

--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약점을 이용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 그 부분에 대해 내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다.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우리의 경기를 하겠다. 우리가 가진 모든 장점을, 준비한 모든 것들을 보여주겠다.

-- 손흥민 등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어떤가. 내일 출전할 수 있나.

▲ 손흥민과 김진수는 출전할 수 있다. 다만,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 황희찬은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을 그렇게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익숙해진 것 같다. 손흥민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에 잘 섞여들어 있다. 남은 훈련을 잘 지켜보고,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하겠다. 손흥민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우루과이전에 임하기를 바란다. 그를 통해 최고의 전술을 구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물론 손흥민이 향후 부상에 따른 위험을 부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

-- 나중에 조국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를 텐데 이해충돌 관계 아닌가.

-- 우루과이를 오래 이끈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떠나고 젊은 알론소 감독이 왔다. 새 감독 체제의 우루과이에 대해 어떻게 보나.

▲ 15년 동안 한 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하다가 감독이 바뀌면 변화를 추구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과거 (선수 시절 오비에도에서) 타바레스 감독님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적이 있어서 그를 잘 안다. 하지만 (새로운) 우루과이는 잘 해왔다. 남미예선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은 타바레스 감독님이 이끌던 우루과이에 16강에서 졌다. 그때 한국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했다. 내일은 좀 더 대등한 경기를 치르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도록 준비했다.

-- 한국의 월드컵 목표는.

-- 우루과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체력, 신체 조건이 좋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게임의 결과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

-- 한국과 긴 여정을 함께 했다.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싶다. 또 이번 대회가 당신에게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도 말해달라.

▲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오른 점에 굉장히 만족한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여기까지 온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왔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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