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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랜드힐스 지역 고등학생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10.07.2022 06:38 AM 조회 4,687
LA지역에서 고등학생이 펜다닐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는 비극이 또 발생했다.

우드랜드 힐스에 위치한 엘 카미노 레알 차터 고등학교 측은 17살 남학생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숨졌다는 내용의 편지를 어제(6일)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전했다.

편지에는 17살된 우리 학생이 전날밤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이번 비극적인 사건은 펜다닐 과다복용에 의한 결과였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숨진 학생이 언제, 어디에서 펜타닐을 복용했는지 등 자세한 정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숨진 학생은 학교 야구 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9월)에도 헐리우드 지역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한달도 채 안돼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잇딴 학생들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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