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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머세드서 납치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박현경 기자 입력 10.06.2022 07:38 AM 수정 10.06.2022 08:25 AM 조회 10,073
중가주 머세드에서 납치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번 완크 머세드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어제(5일) 저녁 최악의 염려(fear)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면서 납치된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완크 국장은 이들이 언제, 어떻게 살해당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8개월 된 아기와 그의 부모 그리고 삼촌은 부근에서 가까이 한 농부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완크 국장은 설명했다.

당국은 용의자인 48살 지저스 살가도(Jesus Salgado)를 구금한 상태지만,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

완크 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느끼는 무력감과 분노를 형언할 단어는 없다면서 지옥에 살가도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 가족이 납치된 것은 지난 3일 월요일이었다.

함께 트럭회사를 운영하던 아이의 아버지와 삼촌은 회사 앞에서 총으로 위협 당하며 납치됐고, 이들을 태운 트럭은 6분 뒤 다시 회사 앞으로 되돌아와 아이와 엄마를 데려갔다.

당국은 실종자의 신용카드가 앳워터 지역 한 은행에서 사용됐다는 점을 확인한 뒤 수사를 이어가던 중 살가도를 붙잡았다.

살가도는 납치 하루 뒤, 경찰에 붙잡히기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체포 당시 위독한 상태였지만 경찰과 소통은 가능했다고 완크 국장은 덧붙였다.

살가도는 지난 2005년 무장 강도 등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2015년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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