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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동물보호소 앞에 새끼 재규어 버려져..남녀 2명 기소

박현경 기자 입력 10.06.2022 05:57 AM 조회 4,248
새끼 재규어가 불법적으로 거래된 뒤 결국 남가주 동물 보호소 앞에 버려진 사건과 관련해 남녀 2명이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CA주 뮤리에타에 거주하는 올해 34살 압둘 라만과 텍사스주 휴스턴 출인 올해 40살 트리샤 데니스 메이어를 상업적인 활동 과정에서 멸종 위기 동물을 운송한 혐의와 금지된 야생동물 그리고 멸종 위기 동물을 밀거래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어제(5일) 밝혔다.

당국은 또 멸종 위기 동물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는 메이어를 추적 중이다.

메이어는 지난해(2021년) 봄 라만에게 새끼 재규어를 3만 달러에 판매하고 텍사스에서 CA주로 운송하는데 천 달러를 추가로 받았다.

새끼 재규어를 팔기 전, 메이어는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한두달 뒤, 라만은 새끼 재규어를 H.G.라고 알려진 또다른 사람에게 2만 달러에 재판매했다.

그런데 H.G.는 임산부와 함께 살고 있었고 R.A.라고 알려진 사람이 한집에서 재규어와 갓난아기가 같이 사는데 걱정하자 재규어를 구조센터에 데려다주도록 했고, R.A.와 그의 룸메이트는 지난해 9월 17일 새끼 재규어를 대형견 켄넬에 넣어 남가주 알파인에 위치한 동물 구조센터 앞에 갖다두었다.

이는 고스란히 시큐리티 카메라에 찍히면서 수사당국이 조사를 벌이기 시작하게 됐다고 연방 검찰은 설명했다.

재규어는 현재 알파인에 위치한 보호소에 남아있다.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메이어는 최고 8년의 징역형과 70만 달러의 벌금형을, 라만은 최고 7년의 징역형과 60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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