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20년만에 최악의 9월을 뒤로하고10월 첫 거래 날을 폭등세로 마감했다. 

대규모 감세안으로 금융시장을 흔들었던 영국이 열흘만에 일부 감세계획을 철회하며 폭락한 국채금리는 매수심리에 불을 붙이는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상승출발한 후 잠시 주춤하는듯하다 rally mode로 이후 폭등세로 탄력받은 장은최근 12일동안 10일을 떨어졌던 하락 momentum을 마침내 끝내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5주만에 가장 크게 오른 DJ가 회복세를 주도한 가운데 기대치에 못 미친 차량 인도 숫자와 함께 11주 최저치로 추락한 TSLA는 3일연속 떨어지며 전기차 주식들을 약세로 이끌었다. 

반면 금융주들의 반격은 오랜만에 두드러진 상태를 보여 업종에 따른 희비가 제대로 엇갈렸음을 나타냈다. 

이후 막판에 panic buying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강해졌음에도 오늘 폭등세가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안도감은 딱히 형성되지 않아 rally mode가 바로 다음날 sell off mode로 뒤집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졌다고 보기에 시기상조임을 암시했다. 

한편 3일 연속 떨어진 RAD는 13년 7개월 최저치를 찍고 올해 들어 70% 그리고 작년 1월 도달했던 2년 5개월 최고치에서 86% 초토화된 지점으로 무너진 후 개장초 떨어졌던 것의 84%를 복구한 채 마감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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