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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월드컵 이어 2024 AFC U-23 아시안컵 개최지로

연합뉴스 입력 09.30.2022 02:22 PM 조회 515
2023 AFC 아시안컵 유치 놓고도 한국 등과 경쟁
[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에서 2024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열릴 예정이다.

AFC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AFC 경기위원회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카타르를 2024년 U-23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유치 평가 절차 등을 거친 결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가장 적합한 개최지로 꼽혔다.

경기위원회의 결정은 AF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효력을 발휘한다.

2년마다 열리는 U-23 아시안컵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건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카타르의 2024년 대회 개최는 한국의 2023 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초 중국에서 열리려던 2023 AFC 아시안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 개최지를 찾게 됐고, 현재 우리나라와 카타르, 인도네시아가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내년 아시안컵 개최지는 다음 달 1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F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되는데,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3년 만의 국내 개최를 위해 힘을 쏟는 중이다.

올해 월드컵에 이어 2024년 AFC 주관 대회를 열게 된 카타르가 2023년 아시안컵 개최권까지 따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한 국가가 아시안컵과 U-23 아시안컵을 연이어 개최한 적은 없다.

한편, AFC 경기위원회는 이날 일부 규정을 변경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이 감소함에 따라 경기위원회는 2023년부터 코로나19 관련 특별 규칙 운영 중단을 집행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달 2022 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지역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우라와 레즈(일본)가 내년 2월 서아시아지역 팀과 결승전을 치르기까지 5개월의 틈이 생기는 점을 고려, 결승에 앞서 우라와에 예외적으로 선수 추가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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