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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서 완도의 우수한 '광어죽' 포함 수산물 제품 맛보세요!

이황 기자 입력 09.23.2022 06:19 PM 수정 09.23.2022 06:25 PM 조회 4,756
LA한인타운에서 제 49회 LA한인축제가 진행중인 가운데 참여 지자체 가운데 한 곳인 전라남도 완도군이 우수하고 신선한 수산물과 가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완도군청 김 일 수산 경영 과장은 오늘(23일) 라디오코리아를 방문해 전복, 광어, 김, 미역, 톳 등 수산물 가공 제품과 이를 생산한 업체들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해성인터내셔널을 포함한 완도군 업체 8곳이 LA한인축제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간 가공이 어려웠던 광어를 완도군 소재 해성인터내셔널이 수 년 간의 노력끝에 죽으로 개발해 LA한인축제에서 한인사회에 선보일 수 있게됐다고 강조했다.  

<녹취 _ 완도군청 김 일 수산 경영 과장>

신우철 완도 군수는 지난 6 - 7년간 황금 광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항생제 대신 백신을 투여하고 비타민 공급을 통해 광어의 질을 극대화하는데 노력해왔다.

해성인터내셔널 박지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자택에서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고심한 뒤 수 년 간의 노력 끝에 대광어만 사용한 광어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성인터내셔널의 광어죽은 단백한 맛과 매운 맛 등 2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넘김은 물론 고급 어종에 속하는 광어의 풍미가 고스란히 담겼다는 설명이다.

<녹취 _ 해성인터내셔널 박지훈 대표이사>

박지훈 대표이사는 광어죽을 시작으로 광어의 신선도를 극대화한 냉동 제품 개발 등 상품의 다각화는 물론 미주 시장 내 유통, 판매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군청 김일 수산 경영 과장은 완도군이 내 우수한 기업 육성은 물론 해양 치유 산업 등을 통한 청정 지역 활성화, 관할 지역 내 기업 성장 등을 이끌어 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우철 완도 군수는 태풍 이후 이뤄진 적조 등의 상황을 주시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2022년) LA한인축제에는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