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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OC 등 남가주 다음 주 화요일(27일)까지 ‘폭염주의보’

전예지 기자 입력 09.23.2022 06:15 PM 수정 09.23.2022 07:06 PM 조회 4,930
[앵커멘트]

어제(23일)부터 남가주 일대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다음 주 화요일(27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번 달(9월) 초 폭염만큼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100도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어, 건강에 각별히 주의할 것이 권고됩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2일)부터 공식적인 여름은 끝났지만, 남가주 일대에는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국립기상청은 LA지역의 기온이 오늘(23일)부터 점차 오르면서, 일요일(25일)부터 본격적으로 폭염이 찾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더위는 다음 주 화요일(27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LA 일대 기온은 내일(24일)까지 최대 10도,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최대 20도평년기온보다 더 높아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오렌지 카운티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렌지 카운티에는 다음 주 월요일(26일) 아침부터 수요일(28일) 저녁까지 일부 지역에 극심한 더위가 예고됐습니다.

특히, 산타애나와 애너하임, 어바인, 플러튼의 기온은 100도를 넘어갈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경고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권고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열사병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최대한 실내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 그늘에 있을 것과 가족이나 친구, 이웃 등의 상태를 살피고,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를 차량 안에 혼자 두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공공시설의 폭염 대비가 부족하다고 주민들은 지적합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내 아스팔트로 만들어진 운동장으로 인해 학생들이 화상을 입거나,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_ 한인 윤씨>​

실제로 기온이 90도일 때, 아스팔트는 복사열로 인해 150도까지 치솟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버스 정류장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없다며 불편을 토로했습니다.

<녹취_ 한인 김씨>

이번 달(9월) 초 폭염 당시 일부 학교 내 에어컨 가동이 중단돼 학생들이 코피를 흘리는 등 피해를 입는 사고들이 발생해 우려가 높은 가운데 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은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 권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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