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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22.2022 05:34 PM 조회 4,192
1.캘리포니아 주가 스몰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금 11억 달러를 투입한다. 이번 기금은 대형 은행들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대출을 받지 못하고 위기에 직면한 스몰 비즈니스들이 주정부와 금융 기관, 비영리 단체 등으로 부터 안전하게 대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된다.

2.8%가 넘는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이 수개월째 장기화되면서 미국이 물가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주거 비용이 최대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자동차 임대료와 에너지 가격.식품 가격 등이 잇따라 오르면서 40여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는데 이제는 주거 비용이 소비자 물가 상승의 동력으로 지목되고 있다.

3.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오랜만에 소폭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 3천 건으로 집계돼 역대급으로 낮았던 코로나 19 사태 직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4.LA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0대 학생들이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거나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연방 의회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치사량 이상의 펜타닐이 함유된 마약을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5.지난해 전국에서 매독 등 성매개감염질환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성병예방센터는 성관련 질환 확산이 통제 불능 상태라며 예방을 위한 의료 시스템을 재건 하는 등 새롭고 신속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6.미국이 물가잡기를 위해 3연속 0.75% 포인트 인상을 포함해 올해에 3%나 기준금리를 대폭 올림에 따라 신용카드 APR, 에큐티 론, 주택 모기지 이자율 등이 줄줄이 급등하고 있다.

7.LA시장 선거에 나서는 캐런 배스, 릭 카루소 2명의 후보들이 어제 TV토론을 통해 격돌했다. 두 후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토론한 것은 역시 LA시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노숙자 문제였다.

8.미국에서 차량 도난 범죄의 표적으로 떠오른 현대차와 기아 차량에 대한 보험 청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에 대한 도난 피해 보험 보상 청구건수는 다른 경쟁사 전체 차량과 비교해 2배에 달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9.뉴욕주 검찰이 3년간의 수사끝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족, 트럼프 회사가 부동산가치를 부풀려 융자받는 수법으로 사기행위를 해왔다며 사업금지, 거액의 배상을 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주 검찰이 승소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세자녀, 트럼프 회사는 뉴욕주에서 영구히 사업을 하지 못하게 금지당하고 2억 5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을 수 있어 사활을 건 법적 투쟁이 본격 시작되고 있다.

10.기밀문건 불법 반출혐의로 수사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은 기밀 해제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생각만으로도 해제 할 수 있다는 궤변을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만약 당신이 대통령이라며 그것은 기밀 해제라고 말만 하면 해제할 수 있고 심지어 그렇게 생각만 해도 그렇게 된다고 주장했다.

11.국제사회는 오늘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의 전쟁범죄 의혹을 규탄하며 침공 중단을 요구했다. 제77차 유엔총회 고위급주간을 맞아 주요국 장관들이 직접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12.한미일 외교장관이 오늘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1시간 정도 이어진 오늘 회담에서 한미일 장관은 북핵 등 현안에 대한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13.이란에서 히잡을 안 썼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이 경찰에 끌려간 뒤 사망한 사건으로 전국적인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 대통령이 비슷한 이유로 CNN여기자와 예정된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14.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이 전쟁에서 석유와 가스를 무기화하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공급 충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07.10포인트, 0.35% 하락한 30,07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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