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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3번째 규모, 13억3천700달러 메가밀리언즈 1등 당첨자 나와

전예지 기자 입력 09.21.2022 10:37 AM 조회 7,060
복권 사상 3번째 규모 당첨금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13억3천700만 달러 잭팟 주인공이 당첨 확인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복권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당첨자를 낸 13억3천700만달러짜리 메가밀리언 1등 복권 1장의 공동 소유자 2명이 오늘(21일) 당첨금을 수령했다.

복권 당국은 추첨 직후 시카고 교외도시인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의 한 주유소 내 편의점에서 당첨 복권이 팔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일리노이주 복권국은 당첨 복권의 공동 소유자는 지난 7월, 잭팟이 터지면 당첨금을 나누기로 하고 복권을 구매했다며 두 사람이 함께 와서 당첨금 지급 청구를 했다고 전했다.

당첨자들은 현금 일시불 수령 방식을 선택해 7억8천50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복권국은 행운의 복권이 판매된 데스플레인스의 스피드웨이 주유소 측에도 50만 달러가 지급됐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복권 당국자에 따르면 일시불 수령을 위해 당첨자들은 늦어도 오는 27일 이전에 복권국에 지급 요청을 했어야 했다.

일리노이주 포함 최소 16개 주에서는 복권 1등 당첨자가 원하지 않으면 신원은 익명으로 보장된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 확률은 3억2천5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이번 복권의 당첨금은 미국 복권 사상 3번째, 메가밀리언 역사상 2번째 큰 액수다.

지난 4월 15일부터 29차례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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