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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 스포츠 2부(애틀랜타 신인 거액계약/PGA 투어 플레이오프 불만 고조)

주형석 기자 입력 08.18.2022 08:46 AM 조회 3,021
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키와 장기 계약을 맺어서 화제가 되고 있죠?
*올해 MLB에 데뷔한 선수가 장기 계약을 체결해 의미있는 변화로 받아들여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클 해리스 II(21)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대형 계약 체결

*애틀랜타, 마이클 해리스와 8년간 7,2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혀

*애틀랜타, 8년 이후 2년간 팀 옵션 갖는 계약.. 팀 옵션 실현되면 최대 10년 1억200만달러 계약

2.이제 메이저리그 데뷔해서 70 경기를 치른 선수에게 정말 엄청난 계약을 안겼네요?

*마이클 해리스, 2023년과 2024년에 500만달러, 2025년과 2026년에 800만달러

*마이클 해리스, 2027년에 900만달러, 2028년과 2029년 1,000만달러 각각 받는 계약

*마이클 해리스,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30년에는 1,200만달러 수령하는 내용

*애틀랜타, 계약서에 2031년과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팀 옵션 포함시켜

*애틀랜타가 옵션 행사할 경우 해리스에게 2031년 1,500만달러, 2032년 2,000만달러 지급

*애틀랜타가 연장 계약 옵션 포기할 경우 해리스에게 바이아웃 금액으로 500만달러 지급

*마이클 해리스, 2019년 18살 나이에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8순위 애틀랜타 지명받아

*마이클 해리스, 지난 5월29일 21살로 메이저리거 되면서 MLB 데뷔

*마이클 해리스, 2001년생으로 이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주전 중견수 자리 차지

*마이클 해리스, 현역 최연소 메이저리거이며 가장 강력한 NL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어

*마이클 해리스, 올시즌 71경기, 타율 0.287(254타수 73안타), 12홈런, 39타점, 46득점,

*마이클 해리스,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25로 그야말로 5 Tool Player로 주목받고 있어

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렇게 젊은 선수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메이저리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모습이죠?

*MLB 가장 큰 문제,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선수들에게 10년 안팎 장기계약 안기는 것

*그 시점까지 정말 잘했지만 나이 관계상 더 이상 잘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초장기 거액계약 안겨

*워낙 헐값에 20대 초중반 활약한 선수에 대한 보상 차원의 계약 성격 강해서 ‘먹튀 계약’ 발생

*선수들 입장에서 20대 후반까지 제대로 금전적 댓가 받지 못했다는 인식 팽배해

*그래서 전성기 지난 시점에서 초거액 장기계약 체결해 선수와 팀 모두 망하는 모습 보여

*애틀랜타, 21살 마이클 해리스와 8년 계약(최대 10년 계약) 체결

*마이클 해리스 계약, 8년간 7,200만달러 또는 최대 10년간 1억 200만달러

*대단히 합리적인 계약, 마이클 해리스가 지금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 유지한다면 선수가 손해

*그렇지만 선수 입장에서 20대 초반에 재정적 안정 확보하고 야구에만 전념 가능해

*팀 입장에서 선수가 망하더라도 크게 팀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장기 계약

*애틀랜타, 오지 알비스-로널드 어큐나 Jr. 등과도 비슷한 장기계약 체결

*오지 알비스, 2019년 22살 나이에 애틀랜타와 7년간 3,500만달러에 계약

*오지 알비스, 공수 뛰어난 2루수, 평균 연봉 500만달러에 7년 장기계약 선택한 것

*애틀랜타,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700만달러씩 팀 옵션 가져.. 바이아웃 400만달러

*로널드 어큐나 Jr., 역시 2019년 21살 나이에 8년간 1억달러에 장기계약 체결

*로널드 어큐나 Jr., 공수주 겸비한 MVP급 포텐셜 가진 것으로 평가

*애틀랜타,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1,700만달러씩 2년간 팀 옵션 가져.. 바이아웃 1,000만달러

*애틀랜타,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20대 초반에 장기 거액 계약 안겨주는 전략

*선수가 기대만큼 크지 못해도 팀 페이롤에 부담주지 않을 정도 금액

*선수가 기대한 정도 또는 그 이상 성장하면 엄청난 염가 계약

*선수가 기대대로 성장해준다면 엄청난 염가 장기계약으로 팀에 큰 이익

*애틀랜타, 선수의 20대 초반과 중반 그리고 후반까지 적당한 연봉 지불하는 계약

*선수 나이를 감안할 때 실패할 가능성보다 성공할 가능성 높은 계약

*애틀랜타, 젊은 선수들 바탕으로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애틀랜타, 앞으로 MLB가 나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 받고있어

4.현재 PGA 투어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중인데 세계 정상급 골퍼들 중에서도 플레이오프 방식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를 내는 선수들이 나타나고 있죠?

*PGA 투어 플레이오프 문제점 해마다 반복돼 많은 논란 야기

*세계 골프팬들 관심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플레이오프가 방식 때문에 문제라는 지적

*메이저 대회 우승자에게 페덱스 포인트 600점씩 부여

*그런데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우승자에 무려 2,000점 부과

*많은 선수들이 “말도 안되는 포인트 수여 방식”이라고 지적하고 있어

*여기에 플레이오프 시리즈의 사실상 결승전 ‘투어 챔피언십’ 플레이 방식 문제점 지적

*투어 챔피언십 시작 때 1위 선수가 10언더파 보너스 받고 1라운드 시작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5위 6언더파, 6~10위 4언더파 등으로 차등 보너스 부여

*PGA 투어, 포인트 앞서는 선수에게 어드밴티지를 줘야한다는 생각에 언더파 보너스 도입

*그렇지만 실제 경기를 하기도 전에 어드밴티지 주다보니 경기 자체가 재미 없어져

5.플레이오프에서 겨루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 수있겠네요?

*존 람, 스페인 최고 골퍼, 지난해(2021년)와 올해(2022년) 계속 플레이오프 문제점 지적

*존 람, BMW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현재 플레이오프가 최고 시스템 아니라고 생각한다”

*존 람, “예전부터 플레이오프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존 람, “NFL 수퍼볼에서 시즌 성적 좋은 팀이 터치다운 2개 만큼 점수를 먼저 갖지 않는다”

*존 람, “윔블던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한 세트를 앞선 채로 상대와 경기를 시작하지 않는다”

*존 람, “그런데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말도 안되는 방식이 최선이라며 운영되고 있다”

*매트 피츠패트릭, 잉글랜드 선수, 플레이오프 포인트 부여 방식에 대해서 문제 제기

*매트 피츠패트릭, “골프에서 세계 최고 대회는 매스터스와 The Open이다”

*매트 피츠패트릭, “스카티 쉐플러와 캐머런 스미스가 각각 우승한 선수들이다”

*매트 피츠패트릭, “그런데 이제 갓 1승 거둔 윌 잴러토리스보다 페덱스 랭킹에서 밀려있다”

*윌 잴러토리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우승해 페덱스 포인트 2,000점 획득해 단숨에 1위

*스카티 쉐플러와 캐머런 스미스, 메이저 챔피언에 주어지는 600점씩 얻어 2위와 3위

*매트 피츠패트릭, “이건 도저히 수긍할 수없는 결과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어쩔 수없다”

*매트 피츠패트릭, “이건 공정하지 않다. 우리 인생도 공정하지 않지만.. “ 한숨 내쉬어

6.어떻게 보면 골프라는 종목 자체가 플레이오프 시스템과는 맞지 않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골프, 기본적으로 모든 출전 선수들이 한 자리에서 같은 기간에 승부를 겨루는 방식

*풋볼-야구-농구 등은 팀 간 맞대결 방식으로 승부 가리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적합한 시스템

*풋볼-야구-농구 등은 상위 팀에게 적당히 어드밴티지 부과할 수있는 방법 많아

*최상위 팀들, 플레이오프 첫 경기 와일드카드 생략하고 휴식 취하며 기다릴 수있어

*또, 상위팀이 홈 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는 것도 플레이오프의 상당한 이익

*골프, 홈 어드밴티지라는 것이 존재할 수없어.. 최상위권 선수들에게 줄 수있는 혜택 없어

*그렇다고 그냥 똑같은 조건에서 경기하면 플레이오프 묘미 살아나지 않아

*그래서 지금의 불완전한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방식 도입했지만 사실 재미없어

*골프, 애당초 플레이오프 방식과는 맞지 않는 경기여서 어떻게 해도 플레이오프 재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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