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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 74만불..전월 대비 1.3%↓/전국 가장 '핫'한 집코드 10곳

박현경 기자 입력 08.17.2022 09:50 AM 수정 08.17.2022 10:46 AM 조회 4,901
*7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이는 주택가치가 최고가를 찍은 뒤 앞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LA타임스가 평가했습니다.

*미국에서 주택 구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집코드(zipcode) 10곳이 조사됐습니다. 대다수는 미 북동부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경 기자!

1. 어제 이 시간에 주택소유주들이 둔화되는 부동산 시장에서 한발 벗어나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전해드렸는데, 이어 오늘은 남가주 지난달 주택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이 나왔죠?

네, 지난달, 그러니까 7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그 한달 전인 6월보다 하락했습니다.

이건 부동산 업체 DQ뉴스가 오늘 아침 발표한 자료에 따른 건데요.

지난달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74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건 6월 75만 달러보다 만 달러, 1.3%가 떨어진 겁니다.



2. 그렇지만 월간 비교로는 그 정도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물론 한달만 놓고 보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에도 그 한달 전인 5월 중간 주택가격 76만 달러에서 만 달러가 내려갔었구요.

그리고 5월 가격은, 4월과 비교해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올봄 찍은 최고가에 비해 2만 달러, 비율로는 2.6%가 떨어진 겁니다.

3개월째 월간 남가주 주택가격이 오르지 못한 겁니다.

더군다나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서 전반적인 주택시장 둔화된다는 뉴스 속에 지난달에도 3개월째 가격 상승에 실패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위티어 지역의 리얼티 원 그룹 시너지 회사의 케이스 헤르난데즈 부동산 에이전트는 불과 넉달 전보다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면서 이제 buyer’s market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주택가격은 하락했고, 판매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주택 판매 역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주택 판매는 1년 전인 지난해(2021년) 7월보다 3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그래도 1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이죠?

네, 그렇습니다.

7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8.8% 올랐습니다.

연간 상승폭은 최근 몇달 동안 둔화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하락할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5. 남가주 6개 카운티 각 지역별 주택가격과 판매도 살펴보죠?

네, 먼저 LA카운티는 지난달 중간 주택가격 84만 달러입니다.

한달 전인 6월보다 2.3% 가격이 하락한 반면 1년 전보다는 5.7%가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LA 주택 판매는 1년 전보다 33% 줄었습니다.

다음은 오렌지카운티인데요.

중간 주택 가격 100만 달러입니다.

한달 전보다 2.4% 가격이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는 10.5% 오른 겁니다.

주택 판매는 38%가 감소했습니다.



6. 그 밖의 다른 지역들도 비슷한 추세를 나타냈죠?

네, 리버사이드 카운티 57만 9천 5백 달러, 샌버나디노 카운티 51만 5천 달러, 벤추라 카운티 80만 5천 달러, 샌디에고 카운티 80만 달러 각각 중간 주택가격 나타냈습니다.

리버사이드는 월간 2.5% 가격이 하락했지만 연간 10.4% 뛰었고요.

샌버나디노는 월간 1% 하락, 연간 13.2% 상승입니다.

벤추라 카운티는 월간 0.6% 가장 적은 폭으로 하락했고 연간 10% 상승했습니다.

샌디에고는 월간 2.9% 하락, 연간 9.5% 상승입니다.

주택 판매는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샌디에고 각각 32.5%, 31.5%, 35.5%, 39.8%, 모두 30% 이상씩 감소했습니다.



7. 관심은 앞으로 남가주 주택 시장 전망인데요. 이에 관한 내용도 나왔습니까?

네, LA타임스는 주택가치가 어쩌면 정점을 찍고 앞으로는 점차 낮아질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하락을 기대하지는 말라고 전했습니다.

여러번 반복해 나왔듯 전문가들 전망은 엇갈립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내년 이맘때 쯤에도 남가주 주택가격이 오늘보다 높아져 있으로 관측합니다.

다만 , 팬데믹 기간 상승했던 폭보다 줄어든다는 예상이구요.

다른 경제학자들은 불경기를 예상하면서 내년 가격이 한자릿수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8. 이런 가운데 오늘 발표를 바탕으로 한 전망도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네, CA주 부동산중개인협회 조던 레빈 수석 경제학자는 DQ뉴스가 발표한 7월 숫자가 2023년, 내년에 중간 주택가격이 약 7% 하락한다는 시나리오와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레빈 수석 경제학자는 7%라는 숫자가 럭셔리 주택 판매의 급격한 감소를 반영하기 때문에 전체 가치의 하락 예상에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모든 주택 가치는 내년에도 여전히 떨어지긴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레빈 수석 경제학자를 비롯한 다른 경제학자들도 2008년 때와 비슷한 폭락은 없을 것으로 봤는데요.

어제도 전해드렸습니다만, 주택소유주들이 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란 이유에서 입니다.



9. 미국에서 주택 구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집코드(zipcode) 10곳이 조사됐죠?

네, 온라인 부동산회사, 리얼터닷컴이 2022년 미국에서 가장 hot한, 가장 인기 많은 집코드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두가지 기준으로 조사했는데요.

하나는 수요, 리얼터닷컴에 올라온 매물을 본 뷰어 숫자이구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페이스, 매물이 올라와 팔리기 전까지 날짜였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많이 찾아보고 가장 빨리 팔린 곳을 가장 핫하다고 본 건데요.

그렇게 전국에서 가장 핫한 집코드는 뉴욕주 브라이턴(Brighton) 지역 집코드 14618이었습니다.

2위 뉴햄프셔주 나슈아 03062, 3위 오하이오주 워딩턴 43085, 4위 뉴햄프셔주 데리 03038, 5위 메인주 윈덤 04062, 6위 펜실베니아주 베텔헴 18017, 7위 테네시주 존슨 시티, 37604, 8위 뉴햄프셔주 후크셋 03106, 9위 매사추세츠주 노스 애틀보로 02760, 10위 메인주 오번 04210 순입니다.



10. 전체적으로 봤을 때 미 북동부 지역이 가장 인기있는 집코드 10곳에 대다수 포함됐다고요?

네, 미 북동부 8곳, 중서부 1곳 그리고 남부 1곳입니다.

미 서부 지역은 단 한곳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미 서부 지역은 주택 구입이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꼽히며 바이어들의 관심은 다른 지역으로 갔다는 분석입니다.



11. 이렇게 인기가 많은 지역은 다른 지역들보다 얼마나 많이 보고 얼마나 빨리 팔렸는지 나왔습니까?

네, 보통 다른 매물보다 3.7배, 거의 4배 가까이 바이어들이 더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고요.

20일~26일 더 빨리 팔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핵심은 미 동부해안 도시에서 가격이 좀더 저렴하고 그러면서도 이동이 편리한 외곽지역이 인기가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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