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A주 일부 지역의 기온이 110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오늘 오후4시부터 9시까지 주 전역에 자발적인 전기 절약을 요구하는 절전경보, Flex Alert가 발령됐다.
2. 올해 LA에서 발생하는 증오범죄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절정에 달했던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 팬데믹 기간동안 총기를 처음 소유한 사람이 5백만명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가 증가하면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의 총기 구매도 43%나 크게 늘어났다.

4.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 증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난 1년 동안 세입자들의 60%가 렌트비 인상을 통보받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5. 지난 달 개솔린 가격 하락, 자동차 구매 급감 등의 여파로 실물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늘어나지 않고 한달전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전망치, 0.1% 증가에도 미치지 못했다.

6.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역공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7. 보청기 일반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 중순부턴 청력이 약해진 노년층을 비롯한 미국인 3천만명 이상이 처방전없이 보청기를 1/10 가격으로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8.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각종 국정현안에 대한 구상을 내놨다. 낮은 국정지지도와 관련해선 "민심을 겸허하게 받들겠다"면서, 조직과 정책 등에 대해서도 "다 되짚어 보겠다"고 밝혔다.

9. 북한이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틀전 윤석열 대통령의 8.15광복절 기념사를 통한 담대한 구상 제안에 아무런 반응 없이, 한미 연합 사전 연습 기간에 도발 행동에 나선 것이다.

10.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심문이 진행되면서 양측이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지적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르면 오늘 나올 것으로 보인다.

11. '트럼프의 정적' 리즈 체니 연방하원의원이 어제 공화당 중간선거 예비경선에서 66:29로 크게 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에 대한 지배력이 더욱 강고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2. 극심한 가뭄과 과도한 물 사용으로 콜로라도강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애리조나, 네바다주, 그리고 멕시코에 할당되는 물 공급량이 추가로 축소되게 됐다.

13. 어윈데일 지역 210번 프리웨이 교량 수리 공사로 서쪽방면이 폐쇄된지 약 한달여 만에 오늘 밤부터 다음 주 화요일 새벽까지 닷새동안엔 동쪽방면이 폐쇄돼, 이 지역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4. 트위터를 인수키로 했다가 파기 선언해 소송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번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들이겠다고 했다가 농담이라고 번복했다.

15. 연장 11회말에 마무리 크레익 킴브럴이 2실점으로 세이브를 날리면서, 다저스가 MIL 브루어스에게 5:4로 역전패했다. 오늘은 토니 곤솔린이 선발로 나서 시즌 15승을 노린다.

16.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