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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가장 심해

주형석 기자 입력 08.17.2022 02:40 AM 조회 3,301
애리조나, 피닉스-메사-스캇츠데일 지역 높은 인플레 2위
조지아,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로스웰 지역 3위
남가주,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온타리오 지역 13위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 17위, SD 19위, S.F.-Oak 20위
NY-NJ 지역 22위, 하와이 주 호놀룰루 도심 지역 23위
Credit: WalletHub
미국에서 지역별로 1년전과 두 달전 인플레이션을 비교 조사한 결과 가장 물가가 많이 오른 지역은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나타났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 광역 생활권과 조지아 주 애틀랜타 광역 생활권이 그 다음으로 2위와 3위에 오르면서 높은 물가를 보였고   리버사이드, 샌 버나디노, 온타리오 등 남가주 생활권이 13위에 올라서 CA에서 가장 인플레이션이 심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LA와 롱비치, 애너하임 생활권은 17위에 올랐고, 샌디에고 생활권 19위, S.F.와 오클랜드 생활권 20위를 기록했는데 1년전에 비해 두 달전에는 인플레이션 증가폭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서 CA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장 심한 도시로 알래스카 주의 앵커리지가 꼽혔다.

온라인 정보회사 WalletHub은 전국 주요 광역 도시권을 대상으로 인플레이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앵커리지 물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인플레이션을 1년 전, 두 달 전과 비교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앵커리지는 현재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12.4% 올랐고, 두 달 전과 비교해서도 7.1%나 높아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메사-스캇츠데일 광역 생활권이었다.

피닉스-메사-스캇츠데일 광역 생활권은 인플레이션이 1년 전에 비해서 12.3%나 올랐고 최근 두 달 전과 비교해서는 3.1%가 높았다.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로스웰 광역 생활권은 미국에서 인플래이션이 가장 높은 지역 3위였다.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로스웰 등은 1년전보다 인플레이션 비율이 11.5% 올라 대단히 높았다.

반면 두 달 전에 비해서는 2.4% 증가한데 그쳐서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시애틀, 볼티모어, 마이애미, 휴스턴, 디트로이트 등이 그 뒤를 이어 4위부터 8위까지 상위권을 차지했다.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온타리오 생활권은 13위에 올라서 CA 주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온타리오는 인플레이션이 1년전보다 9.2% 더 올랐다.

그렇지만 두 달 전보다는 1.1% 증가한데 그쳐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롱비치와 애너하임까지 포함하는 LA 광역생활권은 인플레이션이 1년전에 비해 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두 달 전보다는 0.9% 오른데 불과해서 물가가 급격히 안정을 찾고있다.

LA-롱비치-애너하임 생활권은 17위를 기록했다.

샌디에고-칼스배드 지역은 1년전보다 7.3% 올랐고 두 달 전에 비해서는 1.2% 높아져 19위였다.

S.F.-오클랜드-헤이워드 등 북가주 Bay Area 지역은 인플레이션이 1년전에 비해 6.8%, 두 달 전보다는 1.7% 각각 올랐다.

S.F.-오클랜드-헤이워드 등 Bay Area 지역은 20위였다.

NY-NJ 생활권은 1년전보다 6.5%, 두 달 전보다 1.1% 각각 더 올라 인플레이션이 가장 심한 지역 순위에서 22위에 랭크됐다.

하와이 주 호놀룰루 도심은 23위에 올랐는데 인플레이션이 1년전보다 6.8%, 두 달 전보다 0.6% 높았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WalletHub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최근에 들어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 정점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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