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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11.2022 05:29 PM 수정 08.11.2022 06:09 PM 조회 3,451
1.CDC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권고했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등의 규제 조치를 해제했다. 바이러스 노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시행했던 6피트 거리두기를 더 이상 권고하지 않고 병원이나 요양원 등 고위험 집단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정기적인 테스트도 강조되지 않는다.

2.CDC가 규정한 LA카운티의 코로나 19 위험등급이 입원환자 수 감소에 따라 높음에서 중간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대해 LA보건당국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여전히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위생지침 준수와 더불어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3.LA시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속 시행돼 온 임시 거주지 제공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룸키가 연장 시행될 전망이다. LA노숙자 서비스국은 프로젝트 룸키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었지만 거주자들의 다른 주거지 제공 등 대안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4.캘리포니아 주가 최악의 가뭄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개빈 뉴섬 주지사가 80억 달러가 투입되는 장기적 물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물 저장소를 건설하고 빗물과 지하수를 확보하며 해수를 담수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5.대학진학률이 지난 1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날로 비싸지는 학자금에 학위의 효용성에 의문을 품는 젊은이가 늘어나면서 대학 진학률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6.미국으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가 코로나19 사태 직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유학생 감소에는 엄격한 코로나 19 여행 제한과 주중 미국영사관들의 비자 업무 일시 중단 여파, 미중관계 악화, 중국 관영매체들의 부정적인 미국 관련 보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7.현회계연도의 마지막 달인 9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승인일과 접수일이 모두 전달과 똑같게 발표됐다. 이에 따라 가족이민은 2순위A를 제외하고는 전면 동결됐으며 취업이민은 비숙련직의 승인일만 제자리한 반면 다른 순위는 모두 오픈됐다.

8.7월 생산자물가가 2년여 만에 월간 대비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월 대비 0.5%하락했는데 최근 급격한 오름세를 이어나가던 월간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9.미국의 물가급등을 부채질해 온 휘발유값이 6월 중순 5달러를 넘어섰다가 두달만에 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아직도 1년전에 비하면 80센트나 높은 수준이고 곧 몰아닥칠 허리케인 시즌에 남부 정유시설이 타격받을 위험 등 변수들로 유가가 요동칠 우려도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FBI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자신이 직접 승인했고 공익을 근거로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압수수색 영장 내용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출한 구체적인 기밀 문건 등이 적시되어 있을 것으로 보여 영장이 공개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11.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하원 의원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본선 진출권을 얻기 위한 당내 경선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공화당 지지층의 거센 역풍에 직면한 것이다.

12.전국에서 올해 11월 중간선거와 관련된 정치 광고 지출이 역대 최대인 1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정치 광고가 큰 폭으로 늘어난 배경을 두고 유권자들이 점점 양극화하고 있는데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모금 수단이 발달한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13.미 국무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 베던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중이라고 추정한다며 이는 북한의 발표와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14.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8.15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오늘 발표된다. 정치인 사면에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제외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이 포함된 소폭 사면.복권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5.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가짜 리뷰 브로커와 업체들을 고소하는 등 강력한 대처에 나섰다. 아마존은 각종 비즈니스에서 갈수록 리뷰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가짜 리뷰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아마존 브랜드 이미지도 타격을 받는다며 단호한 대처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16.전국의 집값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경신했다. 하지만 너무 치솟는 집값 부담에 대출 금리 부당이 가중되면서 가격 오름세는 이미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둔화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27.16포인트, 0.08% 오른 33.33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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