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구글, 믿을만한 정보 가려내 먼저 노출.."가짜정보 40%↓"

이채원 기자 입력 08.11.2022 10:10 AM 조회 2,405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은 오늘(11일) 정보 검색시 '추천 스니펫'(간단한 설명)에 신뢰할 만한 정보를 한층 부각하는 방식으로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추천 스니펫은 사용자가 검색했을 때 페이지 상단에 검색 결과나 출처에서 정보 일부를 알려주는 작은 박스다. 

지금까지는 구글에서 정보를 검색하면 간단한 설명의 스니펫이 단순 나열되지만 앞으로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맨 위에 더 크게 표시된다.

예를 들어 '태양에서 지구까지 빛이 도달하는데 얼마나 걸리나'를 검색할 때 지금은 이를 설명한 문장이 나오지만 앞으로는 가장 중요한 내용인 '8과 ⅓분'이 크게 먼저 표시된다. 

구글은 이번 개선이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를 위해 검색 인공지능(AI) 검색 기술(Multitask Unified Model·MUM)의 기능을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검색 기술로 하나의 정보에 대해 신뢰할 만한 많은 문서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검색 결과를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가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문서에 공통으로 있는 검색 결과를 추천하면서 잘못된 정보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고 구글은 기대했다.

판두 나약 검색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 테스트 결과 그동안 보여줬던 잘못된 정보의 약 40%가 줄어든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구글은 11일 영문판을 시작으로 다른 언어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