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갤럭시 플립4·폴드4 공개행사서 울려퍼진 K팝 떼창
삼성전자 독일법인이 10일(현지시간)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연 갤럭시 플립4·폴드4 공개행사에서 독일 10~20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2NE1, 마마무, 스트레이키즈, 빅뱅, 싸이 등의 곡에 맞춰 떼창을 하며 열광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대표적 쇼핑가 쿠어퓌르스텐담에서는 독일 10∼20대의 K팝 '떼창'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이날 이 거리 한가운데 있는 문화공간인 팝(POP)쿠담에서 갤럭시Z 플립4와 폴드4 공개행사를 열면서 부대행사로 K팝 음악을 트는 디제이 무대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를 기획한 진엔터는 독일 10, 20대 위주로 300여명을 추첨을 통해 초청했다.

초청된 이들은 이날 팝쿠담 뒷편 공간에 차려진 디제이 무대 아래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2NE1, 마마무, 스트레이키즈, 빅뱅, 싸이 등의 곡에 맞춰 떼창을 하고 춤추며 열광했다.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행사 마지막에는 갤럭시Z플립4 X BTS' 협업 영상도 처음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같은 곳에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Z 플립4와 폴드4가 전시됐다. 행사에 온 이들은 제품을 직접 만져보면서 용량을 늘릴 수 있는지, 기존에 삼성 휴대전화를 쓴다면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문의했다.

팝업스토어 형태의 갤럭시Z플립4, 폴드4 쿠담 전시장은 9월 2∼6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가 끝날 때까지 계속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