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8월 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09.2022 05:29 PM 조회 3,064
1.LA통합교육구 학교들이 다음주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다. 코로나 19 확진자 가운데 5살에서 17살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약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건당국은 이번 주 내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과 정기적인 코로나 19 검사를 할 것을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2.LA시의회가 학교, 데이케어로 부터 500피트 내 노숙행위 금지 조례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는 많은 노숙자들이 학교와 데이케어 인근에서 약물 오남용이나 폭력 등 문제를 일으키면서 내려진 조치다.

3.바이든 민주당이 50년 노력끝에 성사시킨 메디케어 처방약값 낮추기 방안으로 6500만 메디케어 이용자들은 너무 늦게 주요 혜택을 보게 되지만 2023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4.LA와 샌디에고, 산호세 등 서부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이 얼마나 천정부지로 뛰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5.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전례가 없는 자택 압수수색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오는 2024년 대선 재출마를 통해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서는 수사나 재판 결과에 따라 정치 생명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6.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라라고 사저에 대한 FBI의 압수수색이 전격 실시돼 법적투쟁이 본격화되는 것은 물론 정치 전면전으로 비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연방당국들의 범죄혐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2024년 재도전을 저지하려는 정치적 의도라는 공화당 진영의 집단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백악관은 FBI가 어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한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법무부의 사전 보고설을 일축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은 압수수색을 대중들과 똑 같이 알게 됐고 이번 움직임에 대해 사전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8.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되고 있는 러시아 무기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 부품이 대량으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수년 전부터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의 주요 기술을 획득해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비준안에 서명했다. 지난 3일 상원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비준동의안을 가결한 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일사천리로 끝마친 것이다.

10.원숭이 두창의 확산 속에 남미 브라질에서 애꿎은 원숭이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 두창은 사람과 사람 간 감염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원숭이와는 무관하다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11.전 세계가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으면서 경제적 손실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예년보다 강해진 폭염은 지구촌 경제의 추가 위험 요인으로 떠올랐다.

12.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중국을 견제하고 첨단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기 위한 지원책을 담은 반도체 및 과학법에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달 연방의회를 통과한 법은 오늘 정식으로 발효됐다.

13.미국의 대표적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최근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며 실적을 경고하자 미국 반도체 주식이 폭락하는 등 전세계 반도체 업체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마이크론의 실적 경고는 전세계 반도체 수요가 붕괴하고 있다는 가장 최신 증거라고 분석까지 나온다.

14.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상승률이 둔화했을 것으로 월가의 9개 대형은행들이 전망했다. 9개 대형은행들이 평균적으로 예상한 7월 CPI상승률은 전년대비 8.7%로 6월의 9.1%보다 낮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CPI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경고가 이어지면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8.13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150.53포인트 하락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