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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고공행진에 점차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

이황 기자 입력 08.09.2022 04:32 PM 조회 4,990
[앵커멘트]

LA와 샌디에고, 산호세 등 서부 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벌어들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가격이 얼마나 천정부지로 뛰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을 임금 상승 폭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시장 데이터 분석기관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메트로 지역 50곳의 주택 구매에 필요한 연봉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북가주 산호세의 평균 주택 가격은 188만 달러에 육박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187만 5천 달러에 달하는 주택 구매에 필요한 연봉은 33만 75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37만 달러, 이를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연봉이 7만 5천달러 인 것과 비교하면 평균 주택 가격은 여섯 배, 구매에 필요한 평균 연봉은 다섯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입니다.

남가주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남가주에서도 주택 구매를 위해서는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벌어들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샌디에고의 평균 주택 가격은 90만 달러, 구매에 필요한 연봉은 16만 6천 8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A평균 집 값은 79만 2천 500달러고 구매에 필요한 연봉은 14만 9천여 달러로 15만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LA카운티 지역 평균 연봉은 9만 1천 달러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할 때 주택 구매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인 것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주택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이미 너무 오를 데로 오른 상황입니다.

평균 연봉의 급격한 인상은 불가능에 가까운 만큼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차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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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3869 1달 전 수정됨
    어느 설문을 보면 한인은 70% 이상이 10%정도는 내릴 것이라고 했는데 개인적인 의견은 절대로 그렇게들 하지 않습니다 다른것은 몰라도 부동산 만큼은 저마다 민감하게 목숨걸고 지켜 내려 하는데 LA 만큼은 절대로 만만한 가격에 내놓고 흥정들 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공급 부족과 여러가지 원인으로 LA의 부동산 시장은 경제 상황과 절대 별도 입니다 지켜 보십시요 미국 최악의 서브프라임 때도 시장의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었던것 같지만 부동산의 인기지역은 아차 할만큼 순식간에 복구되며 항상 인기 종목이였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관망정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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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소리 1달 전
    초 고점 대비 벌써 10프로 이상은 내렸습니다. 저는 지금 치노 지역을 보고 있는데 최고점 78만불에 거래되던 집 사이즈가 지금은 70만불 아래로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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