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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만에 승리한 윌리엄스, 은퇴 시사.. "카운트다운 시작"

박세나 기자 입력 08.09.2022 11:44 AM 수정 08.09.2022 11:51 AM 조회 3,006
위키피디아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은퇴가 임박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윌리엄스는 9일 공개된 패션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은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전환이라고 생각하며 가장 좋은 단어는 진화라며 테니스에서 멀어져 내게 중요한 다른 것들을 향해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몇 년 전 벤처 캐피털 업체 세리나 벤처스를 시작했고, 이후 가족을 꾸렸다. 가족을 돌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SNS에도 뭔가를 너무나 사랑할 때 항상 힘들다. 테니스를 즐기지만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엄마가 되는 데, 또 영적인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다르지만 즐거움을 찾는 세리나를 발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전날 1년 2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윌리엄스는 경기 직후 너무 오랜만에 이겨서 어떤 느낌인지도 모르겠다며 이제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빛의 의미를 묻는 말에 자유라고 답했다.

또 물론 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영원히 계속할 순 없다고 은퇴 시기가 멀지 않았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전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WTA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누리아 파리자스 디아스를 2-0으로 물리쳤다.

현재 단식 세계 랭킹이 없는 윌리엄스는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이후 1년 2개월 만에 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 승리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 탈락, 윔블던 1회전 탈락 이후 1년 정도 햄스트링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이후 올해 6월 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에 온스 자베르와 함께 복식에 출전, 4강까지 올랐던 윌리엄스는 윔블던 단식에 출전했으나 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언론들은 윌리엄스가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분위기다.

일단 윌리엄스는 이날 승리로 올해 US오픈 전망도 밝게 했다.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2018년과 2019년 준우승, 2020년 4강의 성적을 냈다.

윌리엄스는 내셔널뱅크 오픈 2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테레자 마르틴코바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2000년 이후 만 40세가 넘어 WTA 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선수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다테 기미코, 비너스 윌리엄스에 이어 윌리엄스가 네 번째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이가 시비옹테크, 2번 시드는 아넷 콘타베이트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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