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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 앤 헤이시, LA 인근 Mar Vista 자동차 사고 중태

주형석 기자 입력 08.06.2022 08:49 AM 수정 08.06.2022 05:55 PM 조회 15,618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으로 한 주택으로 돌진해 충돌
어제(5일) 오전11시쯤 1700 South Walgrove Ave에서 발생
파란색 Mini Cooper, 738 스퀘어피트 2층 주택에 부딪혀
차량 충돌 후 크게 불붙어,59명 소방관들이 65분 걸려 진화
헐리웃 스타 앤 헤이시(Anne Heche)가  자동차를 운전하다 집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LAPD는 어제(8월5일) 오전 11시쯤 West LA 지역 Mar Vista에서 차량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1700 South Walgrove Ave에 있는 한 주택으로 파란색 Mini Cooper 차량 한 대가 돌진해 충돌한 것이다.

차량이 돌진한 주택은 1952년에 지어진 738 스퀘어피트 크기의 2층 짜리 주택이었는데 충돌의 충격으로 건물에 상당한 대미지가 발생했고 파란색 Mini Cooper는 건물 충돌 직후 화염에 휩싸였다.

LAPD는 파란색 Mini Cooper 운전자가 누구인지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알 수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연예 소식지 TMZ가 가장 먼저 사고 차량을 앤 헤이시가 운전하고 있었다고 보도했고 이어서 CNN과 다른 헐리웃의 동료 여배우들도 사고 차량 운전자가 앤 헤이시였다고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TMZ는 앤 헤이시가 운전하던 파란색 Mini Cooper가 처음에 Mar Vista 지역 한 아파트 주차장 벽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는데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도움을 주려고 달려왔지만 그대로 차를 몰고 가버린 후에 얼마되지 않아 주택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Mini Cooper는 사고 당시 상당한 정도 속도를 내면서 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란색 Mini Cooper가 건물에 충돌한 후 화염에 휩싸이자 LA 소방관들이 긴급출동해서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 59명의 소방관들이 한 시간 넘게 약 65분에 걸친 작업 끝에 자동차에 붙을 불길을 잡고 운전자를 구조할 수있었다.

LA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은 후 Mini Cooper 차량안에서 앤 헤이시를 끄집어내 응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TMZ는 앤 헤이시가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지만 일단 생명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며 회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69년 생으로 53살인 앤 헤이시는 1987년에 TV Soap Opera ‘Another World’로 데뷔해 4년간 활약했고 이후 영화로 나가 알 파치노와 조니 뎁 주연의 ‘Donnie Brasco’를 비롯해 로버트 드니로-더스틴 호프먼 주연의 ‘Wag the Dog’ 등에서 열연했고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에도 출연을 했다.

특히, 1998년 개봉한 액션 코믹 모험극 ‘Six Days, Seven Nights’에서는 해리슨 포드와 함께 주연을 맡는 등 수많은 영화에서 활발하게 연기해왔다.

앤 헤이시는 양성애자로 지난 1997년 3월부터 2000년 8월 사이에 유명 토크쇼 사회자이자 코미디언으로 레즈비언인 엘런 드제너러스와 동거하며 헐리웃에서 한 때 가장 유명한 레즈비언 커플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앤 헤이시는 전 남편 콜먼 ‘콜리’ 래픈과의 사이에서 낳은 20살 아들 호머 헤이시 래픈을 가족으로 두고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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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eshan1 08.06.2022 15:09:20
    약에 취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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