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다 남편을 독살시도한 어바인 중국계 여성이 체포됐다고 오늘(5일) 어바인 경찰이 밝혔다.

유에 유(Yue Yu)씨의 남편은 한달째 중독 증세를 보이다 부인 유씨를 의심케 됐다.

남편은 아내의 독살시도 증거를 비디오로 남겨 경찰에 제출했고, 경찰은 부부의 자택을 수색하고 유씨를 심문한 뒤 그녀를 독살 혐의로 체포했다.

유씨의 남편은 심각한 내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씨는 미션 비에호에서 피부과 의사로 활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