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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멤버에게 GrubHub 각종 혜택 제공"

전예지 기자 입력 07.06.2022 05:39 PM 수정 07.06.2022 05:40 PM 조회 8,926
Credit: @Asheesh via Twenty20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오늘(6일) 자사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프라임'에 음식배달 서비스를 추가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프라임 서비스에 그럽허브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프라임 회원은 처음 1년간 무료로 그럽허브 회원이 돼 일부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달 수수료를 면제받고, 다른 할인 혜택도 받는다.

다만 이후에도 계속 그럽허브 구독 서비스인 '그럽허브+(플러스)'를 이용하려면 9.99달러의 월 이용료를 내야 한다. 
전문가들은 그럽허브가 아마존의 멤버십 프로그램에 올라타 구독자를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으로서는 프라임 멤버십을 통한 음식 관련 서비스를 더 확장하는 셈이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들에게 자사의 프리미엄 식료품 체인 홀푸드마켓 이용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아마존은 이번 혜택으로 프라임 멤버십의 가치는 계속해서 증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애덤 디윗 그럽허브 CEO는 이번 합의로 멤버십 프로그램에 새 이용자가 유입되고, 자사와 일하는 운전사, 식당에 더 많은 일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합의 발표 뒤 우버 주가는 3% 이상, 도어대시 주가는 9%나 하락했다. 

프라임은 아마존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며 필수적인 멤버십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회원 수가 2억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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