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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way, 12일(화)부터 새로운 메뉴로 샌드위치 판매

주형석 기자 입력 07.06.2022 06:24 AM 조회 5,189
크게 4가지 카테고리 분류, 카테고리에 3가지씩 메뉴있어
Cheesesteaks-Italianos-Chicken-Clubs 등 4가지 카테고리
고객들, 12일부터 이름이나 숫자로 샌드위치 주문할 수있어
지금처럼 본인이 원하는 샌드위치 재료 선택도 여전히 가능
샌드위치 체인 Subway가 메뉴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Subway는 다음주 화요일인 오는 12일부터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국 21,000여곳의 가맹점들이 12일이 되면 Subway Series로 불리는 12가지 메뉴를 내놓게 된다.

이 12가지 메뉴는 크게 4개 카테고리로 분류되는데 Cheesesteaks-Italianos-Chicken-Clubs 등이다.

Subway 새로운 메뉴는 이 4개의 큰 카테고리에 각각 3가지 샌드위치가 들어가는 방식인데 총 12개 샌드위츠를 1번부터 12번까지 번호를 매긴다.

따라서, Subway 고객들은 12일부터는 12가지 샌드위치 이름이나 번호로 간단히 주문할 수있다.

즉, 1번을 원한다고 말하면 Subway 종업원이 1번 샌드위치를 만들어 고객에게 건내주는 것이다.

Subway는 12가지 메뉴가 기존의 메뉴에 없는 새로운 것이거나 또는 기존의 메뉴를 변형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Subway는 이같은 규격화된 메뉴를 원치 않는 경우에 여전히 고객이 샌드위치 메뉴를 일일이 정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12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샌드위치 옵션을 줌으로써 번호나 이름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Subway측은 번호나 이름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어나면 샌드위치 주문을 하면서 오래 기다려는 적체 현상이 상당한 정도 해소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bway가 이처럼 메뉴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이유는 매출과 가맹점 등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Subway의 미국내 매출은 통계조사회사 Technimoc에 따르면 2013년에 123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후에 조금씩 매출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난해(2021년) 94억달러까지 내려갔다.

Subway 가맹점도 지난 5년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올해(2022년) 경우에 20,746곳에 달하는 것으로 Subway 본사 웹사이트에서 직접 밝혔다.

이에 따라 Subway측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메뉴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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