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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독립기념일 연휴 확진자 15,413명.. 재확산세 '뚜렷'

김나연 기자 입력 07.06.2022 01:58 AM 수정 07.06.2022 02:03 AM 조회 2,041
[앵커멘트]

남가주에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점점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면역을 회피하는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 ‘BA.5’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독립기념일 연휴까지 겹치면서 앞으로 확산세가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가주에서 코로나19 확산 반등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오늘(6일) ABC7 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LA 카운티에서1만 5천 4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토요일인 지난 2일 5천 865명,일요일인 3일 6천 20명, 독립기념일 당일 월요일에는 3천 5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휴 동안 LA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는 314만 615명,사망자는 3만 2천 361명입니다.

보건 당국자들은 확진자 급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가 자연 감염이나 기존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회피하며 항체도 뚫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이 변이는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세계보건기구 WHO는 BA.5가 주도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0개 나라에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확진자와 입원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가 2주 동안 지속된다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다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LA 카운티 일주일 평균 입원환자 수는 하루 109명으로, 바로 전 주 84명보다 증가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어제(5일) 오렌지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현재 병원에는 225명 이상의 입원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환자실(ICU) 병상도 26.5%만 사용 가능한데,이는 보건 당국자들이 경고하는 20%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자들은 이러한 확산 추이가 지속된다면올여름 안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다시 시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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