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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 위해 97조원 규모 인프라 펀드 조성한다

연합뉴스 입력 07.05.2022 09:24 AM 조회 567
중국 인민은행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5천억위안(약 97조1천억원) 규모의 국가 기반 시설 투자기금을 3분기에 조성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인프라 지출을 촉진하고 침체한 경제를 되살리려는 목적으로 조성하는 기금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상하이 등에 대한 코로나19 봉쇄가 지난달 해제된 이후 중국 경제가 공급망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소비 지출 약화·코로나19 감염 공포 등으로 성장은 여전히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중국 안팎에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인 5.5% 달성은 '코로나 제로'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최근 수 주 동안 여러 가지 경제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들 부양책 대부분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려고 유동성 조건을 지속해서 완화해왔다.

중국 당국은 인프라 건설을 이전보다 2배로 늘리고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 용도로 8천억위안(약 155조4천억원) 규모의 새 신용 할당과 3천억위안(약 58조3천억원)의 금융 채권 발행을 약속했다.

소식통은 중국이 4분기에 지방정부 특별채권에 대한 2023년 사전 할당량을 발행할 예정이며, 올해의 새 할당량은 1조4천600억위안(약 281조6천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 재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와 관련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중국 국무원은 올해 특별채권 할당량 3조6천500억위안(약 691조4천억원)의 일부인 기반 시설을 위한 특별채권 3조4천500억위안(약 670조원)의 발행을 지난달 말까지 완료하라고 지방 정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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