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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비상선언" 8월 3일 개봉…여름 대진표 확정

연합뉴스 입력 07.05.2022 09:12 AM 조회 1,161
'다음 소희'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폐막작
영화 '비상선언'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비상선언' 8월3일 개봉…여름 대진표 확정 = 송강호·이병헌·전도연 주연의 영화 '비상선언'이 다음달 3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주요 배급사가 1주일 간격으로 내놓는 대작 라인업이 확정됐다.

최동훈 감독의 SF '외계+인' 1부(CJ ENM)가 오는 20일 스타트를 끊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의 후속작 '한산: 용의 출현'(롯데엔터테인먼트)이 27일 개봉한다. '비상선언' 개봉 1주일 뒤인 다음달 10일에는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가 선보인다. 



영화 '다음 소희' [화인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다음 소희'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폐막작 =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해외배급사 화인컷이 전했다.

'다음 소희'는 지난 5월 프랑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폐막작으로 상영된 바 있다.

정주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인 이 영화는 8월 말 열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간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겪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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