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오늘(7월2일) 새벽 뺑소니 사고가 일어나 여성 한명이 숨졌다.

LAPD는 오늘 새벽 2시20분쯤 911로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차량에 사람이 치였다는 내용이었다.

LAPD 경찰관들은 사고가 일어난 지점인 LA 한인타운 Pico Blvd와 Wilton Place로 출동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LAPD 경찰관들은 도로에 쓰러져있던 한 여성을 발견했는데 이미 의식이 없고 숨도 쉬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이 피해 여성이 사고를 당한 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LAPD는 Pico Blvd 동쪽으로 달리던 흰색 Nissan 승용차가 Wilton Place와 만나는 교차로 부근을 지나다가 도로를 건너던 여성을 치었다고 전했다.

LAPD는 Nissan 승용차를 운전하던 남성이 사고 직후에 차에서 내렸다가 곧바로 다시 차를 탔고 이어서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LAPD는 이번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서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LAPD West Traffic Division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어떤 정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전화는 1-213-473-0234로 하면 된다.

또, LAPD 웹사이트인www.lapdonline.org를 접속해 ‘Anonymous Web Tips’라는 섹션을 클릭한 후 ‘Get Involved-Crime Stoppers’라는 메뉴를 통해서 제보할 내용을 적고 나서 Submit을 하는 방식으로 제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