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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적인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남가주 주택가격 하락 예상..언제, 얼마나?!

박현경 기자 입력 06.30.2022 09:49 AM 수정 06.30.2022 09:56 AM 조회 3,420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각 도로들과 공항 모두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전자들은 비싼 개솔린 가격 부담을, 항공기 이용객들은 지연과 결항을 각각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남가주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떨어질 것으로 보는지 알아봅니다.

박현경 기자!

1.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여행에 나서는 주민들이 상당수 있죠?

네, 그렇습니다.

남가주 각 프리웨이와 공항은 오늘부터 붐비고 혼잡해지겠습니다.

앞서 보도가 나왔듯 남가주 자동차협회는 남가주 주민 330만여 명이 이번 연휴에 여행할 것으로 추산해 2018년과 2019년 이후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역대 3번째로 많은 여행객들로 기록될 전망인 가운데 이들 중 상당수는 오늘 떠납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남가주 프리웨이가 더 많이 막힐 수 있다는 관측이고요.

LA국제공항에는 오늘 11만 5천여 명이 이용할 예정입니다.

LA국제공항에는 오늘을 시작으로 오는 토요일까지, 그리고 일요일과 월요일을 건너뛴 다음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까지 하루에 최대 11만 5천여 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연휴 중간에 낀 일요일과 월요일에도 각각 9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이렇게 공항이 붐빈다면 여행객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겠는데요?

네, 안그래도 공항 측도 그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LA국제공항 저스틴 에라바시 CEO는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지난 2년 이상에 달하는 기간 동안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등 서두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각종 툴을 잘 활용한다면 공항 이용이 좀더 편해질 것이라고 했는데요.

트위터, 계정 @FlyLAXstats를 통해 터미널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요.

또 웹사이트 parking.flylax.com에서 미리 주차장을 예약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3. 이런 가운데 우려됐던 항공편 지연과 결항도 이어지고 있죠?

네, 항공사들이 인력난에 시달리면서 항공편 지연과 취소사태는 지속되면서 여행객들이 많아지는 연휴때 특히 더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항공편 추적사이트 FlightAware.com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걸쳐 이미 미국에서는 수백편의 항공편들이 매일 취소됐었고 지연된 항공편은 수천편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어제(29일) 하루에만 5천 8백편 넘게 지연됐고 639편이 결항했습니다.

항공편 지연률은 20%, 결항은 3.5%로 2020년을 제외한 최근 몇년 중에 상당히 나쁜 축에 속합니다.



4. 이런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잇따르면서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객들은 우려가 크죠?

네, 상당수 여행객들은 자신이 타려는 항공편도 언제든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는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그렇게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면 이처럼 짧은 연휴에는 특히나   계획했던 여행 스케줄에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되면서 스트레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경유해 가는 스케줄이라면 더욱 그런데요.

애나 키랄리라는 한 여성은 CBSLA와 인터뷰에서 헝가리에서 왔는데 경유 비행기가 지연된데다 LA공항의 이민국 심사 줄이 너무 길어 결국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하루 LA에서 자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데 호텔에 묵어야할지 그냥 공항에서 시간을 떼워야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한번 어긋나면, 계획이 흐트러질 수 있어 여행객들은 신나는 한편 설마하는 불안함, 초조함도 느낀다는 지적입니다.



5. 그런가하면 운전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 비싼 개솔린 가격에 부담이 큰편이죠?

네, 개솔린 가격이 최근 2주 넘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CA주 개솔린 가격은 6달러를 넘는 등 여전히 비싼 편입니다.

오늘 CA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6달러 28.9센트입니다.

더군다나 당장 내일부터는 개솔린세 약 3센트가 추가됩니다.

더 오른 개솔린세까지 부담해야 하는 운전자들은 장거리 여행에 나서게 된다면 개스비 부담이 꽤 큽니다.



6.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있죠?

네, 개스가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주유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괜히 길가다 개스 다 떨어져서 자동차가 멈출 위험도 있지만 이에 더해 그랬다가는 비싼 자동차 파트가 고장나거나 다른 기계적 문제를 일으키게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남가주 자동차협회 더그 슈프 공보관은 밝혔습니다.

따라서 연료탱크의 4분의 1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고 슈프 공보관은 전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개솔린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요즘은 보다 저렴한 가격의 주유소를 찾기 마련인데요.

저희 라디오코리아 웹사이트와 앱에 ‘주유소 개스 가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다음 소식입니다. 남가주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또 나왔죠?

네, LA타임스가 오늘 아침 비즈니스 섹션에서 일부 전문가들이 남가주 주택 가격 하락을 예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고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 주택시장이 slow해지고 있다면서 판매가 감소하고 매물은 늘어나 많은 잠재적 바이어들과 셀러들은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인지 단순한 질문을 갖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일부 분석가들은 주택시장이 주춤해지는 분위기는 심화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보고  내년에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8. 구체적인 시기와 하락폭에 대한 예상도 나왔습니까?

네, 먼저 CA주 부동산협회의 조던 레빈 수석 경제학자는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레빈 경제학자는 2022년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CA주 중간 주택 가격이 9.7%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건 2021년 거의 20% 급등한 것에 비하면 급격히 상승폭이 줄어드는 것이고요.

이어 2023년, 내년에는 연준의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인해 약한 경기침체를 초래하고 이게 일자리 삭감과 합쳐지면서 CA주 중간 주택가격이 올해와 비교해 7.1%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도 비슷한 하락폭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 경제 리서치 회사, Capital Economics와 어바인에 위치한 존 번스 부동산 컨설팅 회사도 최근 2023년, 내년에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을 변경했습니다.

내년 LA와 오렌지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한자리수대 중반 정도로 떨어지고, 인랜드 엠파이어는 한자리수대 후반 정도로 하락할 것으로 컨설팅 회사는 관측했습니다.

그리고 내후년인 2024년에는 로컬지역과 전국적인 주택가격이 이보다 적은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봤고요.

2025년에 다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가하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잰디 수석 경제학자는 경기침체가 오지 않더라도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가주 주택가격은 모기지 이자율 6%면 향후 몇년간 flat, 큰 변동 없이 가지만 급격한 팬데믹 붐이 일었던 일부 커뮤니티는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잰디 경제학자는 전했습니다.

또한 만약 이자율 6.25%~6.5%로 오른다면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5% 하락하고 경기침체가 온다면 최대 1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습니다.

잰디 경제학자는 주택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을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남가주 주택 시장이 최고점에서 최소 5% 하락할 가능성이 40%라고 예상했습니다.

이건 지난달(5월) 예상했던 가능성 25%에서 오른 겁니다.

그렇지만 잰디 경제학자와 다른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불경기 때만큼 붕괴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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