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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PCE) 4.7%, 상승률 낮아져

주형석 기자 입력 06.30.2022 06:06 AM 조회 7,318
시장 전망치 4.8%보다 0.1%p 더 낮은 수치 기록해
3월 PCE 5.2%→4월 PCE 4.9%→5월 PCE 4.7%
미시간대 5년 단위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3.1%로 낮아
Fed 참고 주요 수치들 모두 하락,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PCE) 상승률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연방상무부는 오늘(6월30일)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PCE) 상승률이 4.7%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4.8%보다 0.1%p 더 낮은 수치다.

또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PCE) 5.2%,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PCE) 4.9%에 이어서 3개월 연속으로 상승률이 내려가고 있어 주목된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PCE)는 연방준비제도, 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인플레이션 지표로 삼는 수치다.

따라서, 이같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PCE)가 3개월 연속으로 상승률이 내려가고 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있다.

미시간대가 집계해 발표하는 5년 단위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이 달(6월)에 3.3%로 나왔다가 3.1%로 수정됐다는 점에서 이제 인플레이션이 하락세에 들어갔다고 볼 수있다는 분석이다.

Fed가 참고로 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하락하고 있어 다음 달(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공언한데로 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탭을 단행할지 아니면 0.5%p 올리는 빅 스탭을 물러서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갈지 관심이다.

2주 후인 7월13일(화) 발표될 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8.6%에서 크게 내려간 수치가 나오게 된다면 Fed가 긴축에 속도조절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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