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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way’, 마요네즈 너무 많이 들어갔다며 손님이 점원 살해

주형석 기자 입력 06.29.2022 06:31 AM 조회 9,057
26일(일) 저녁 애틀랜타 36세 남성, ‘Subway’ 직원 2명에 총격가해
마요네즈 너무 많이 넣었다는 이유, 총격받은 직원 2명은 자매
언니 브리트니 메이컨(26), 사망.. 24세 동생, 생명은 건졌지만 중태
총격 당시 동생의 5살 아들도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샌드위치 체인 ‘Subway’에서 한 남성 손님이 매장 직원들 2명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한 명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중태에 빠졌는데 샌드위치에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간 것이 총격 이유로 드러났다.

이번 총격 사건은 애틀랜타에서 일어났는데 CNN을 비롯해 애틀랜타 현지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일) 저녁 6시가 조금 넘어 풋볼 경기장 근처에서 발생했다.

프로풋볼, NFL 애틀랜타 펠콘스 홈구장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인근 ‘Subway’ 매장에서 36세 남성이 샌드위치에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넣었다는 이유로 샌드위치를 만들던 직원을 포함해 2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36세 용의자는 총격을 가한 후 달아났지만 그날 밤 목격자 제보로 경찰에 체포됐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찰스 햄프턴 Jr. 애틀랜타 경찰 부대변인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이엇던 지난 27일(월)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 당일 저녁 6시30분 ‘Subway’ 매장에 출동해 총격을 받고 쓰러져있었던 직원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직원 2명은 친자매로 확인됐는데 병원으로 긴급후송된 후 언니 브리트니 메이컨(26)은 소생하지 못하고 숨졌고 함께 총격을 받은 24세 동생은 중태라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Subway’ 매장에는 총격이 벌어진 당시 동생의 5살된 아들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아 주 풀턴 카운티 검시소측은 아직 공식적인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언니인 브리트니 메이컨이 총상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찰스 햄프턴 Jr. 애틀랜타 경찰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건 당시 용의자가 권총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무의미하게 일어난 매우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용의자는 주문한 샌드위치에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간 것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직원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직원들과 용의자 사이에서 일어난 분쟁은 단지 샌드위치속에 마요네즈 양이 너무 많았는지 여부였다며 사건의 포커스를 마요네즈가 아닌 ‘총기 범죄’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애틀랜타에서 올해(2022년) 들어서만 지금까지 7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는 지난해(2021년) 같은 기간보다 약 19% 정도 증가한 수치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사건이 발생한 ‘Subway’ 매장의 공동 오너인 윌리 글렌은 지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뻔뻔하게 무기를 들고 나타나 겨우 샌드위치에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넣었다는 것을 이유로 사람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는 사실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Subway 본사도 회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무분별한 폭력행위로 인해서 총격을 받은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전국의 가맹점 직원들과 손님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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