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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광복절 내한 콘서트…티켓수익 일부 기부

연합뉴스 입력 06.24.2022 09:22 AM 조회 1,875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년7개월 만 재개…티켓 예매 전쟁 예고
빌리 아일리시, 광복절 내한 콘서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콘서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연다고 현대카드가 23일 밝혔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5년 데뷔 이래 트렌디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2019년 발표한 정규 1집으로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제너럴 필즈)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2집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월드투어의 하나로 성사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에서 음반 수록곡과 기존 발매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는 당초 지난 2020년 내한공연을 추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그는 올해 2월 미국에서 시작한 투어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어, 이번 내한공연도 치열한 티켓 예매 경쟁을 예고했다.

현대카드는 "빌리 아일리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그가 발표한 곡들은 전 세계 음악 사이트에서 73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특히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한다. 티켓 한 장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기부받은 금액을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기후변화 해결에 쓸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2020년 1월 영국 밴드 퀸 이후 2년7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이기도 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진행된다.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다음 달 5일 정오부터, 일반 예매는 다음 달 6일 정오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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