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과 아시안 비즈니스들을 돕는 비영리단체, 아태계 상공회의소가 아시안 소유 음식점 지원에 나섭니다.

아태계 상공회의소는 자격 조건이 되는 아시안 업소 70 곳을 선정해 최소 2만 5만에서 최대 10만 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API 상공회의소가 ‘2022년 AAPIStrong Restaurant Fund’를 발표했습니다.

유명 배달 앱 그럽허브 (GrubHub)의 후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아시안 음식점 70 여 곳을 선정해 2만 5천 달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상위 3곳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각각 10만 달러, 7만 5천 달러, 5만 달러의 상금이 전달됩니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은 이번 아시안식당 지원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많은 한인 업주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신청은 다음 달 (6월) 1일 수요일부터 6월 22일 수요일까지 3주간 진행됩니다.

신청 자격 조건은 총 4가지로 첫째 아시안이 운영하는 미국 내 식당으로 적어도 51%의 오너십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조건으로는 현재 운영 중이어야 하고 세 번째 각 카운티에서 발급되는 헬스 퍼밋에 ‘식당 (the preparation and serving of food)’으로 표기돼 있으면 됩니다.

마지막 조건으로는 프랜차이즈가 아니어야 하고 지점이 3개 이하인 업주에 한정됩니다.

구비 서류로는 2021년도 세금보고 또는 손익계산서가 필요합니다.

<녹취 –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이 밖에도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식당 관련 영상과 메뉴도 함께 제출하는 것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AAPI 상공회의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https://www.aapistrong.com/2022-restaurant-fund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