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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19 재확산 기로 ‘메모리얼 데이’

이황 기자 입력 05.27.2022 04:42 PM 조회 3,724
[앵커멘트]

LA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어제(26일),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6천 명을 넘은데 이어 오늘(27일)은 5천 800명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축소로 실제 일일 확진자 수는 집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수 백 만 여명이 여행길에 오르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까지 시작되면서 지금부터라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최악의 재확산 상황과 다시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27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5천 8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26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6천 명을 넘은데 이어 또 다시 6천 명에 육박하는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19 검사는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 달전 코로나19 수치들이 급감하면서 주민들의 코로나19 검사 동참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자가 검사 키트 배포로 인해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코로나19 확진 사례도 다수 있습니다.

즉, 앞선 배경을 바탕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5천 명 대 후반에서 6천 명 대 초반을 오간다는 의미는 실제 일일 확진자 수가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집계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처럼 심각한 상황에 더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올해(2022년) 메모리얼 데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대부분이 해제된 이후 첫 연휴입니다.

이 때문에 각종 모임과 행사 개최는 물론이고 수 백 만 여명이 여행길에 오릅니다.

다시 말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이후에는 LA카운티에서만 일일 확진자 수가 수 만 여명에 달하는 최악의 재확산 상황을 보게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지금이라도 서둘러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샷을 접종받고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지침을 다시 철저하게 준수한 상태에서 연휴를 보내야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다수의 주민들이 행사와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여행길에 오를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휴가 계획과는 관계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검사 등을 통해 재확산 가능성을 줄이는데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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