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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총기난사에..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총기 규제하라"

김나연 기자 입력 05.25.2022 01:54 AM 수정 05.25.2022 02:09 AM 조회 2,672
​[앵커멘트]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사건으로 스무 명 넘게 숨진 가운데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OC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연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이첼 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텍사스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앞서 어제(24일) 텍사스주에 있는 인구 1만 6천명의 소도시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1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과 교사를 합쳐 스무 명이 넘게 사망하고총격범은 현장에서 숨지는 최악의 총기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오렌지카운티의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어제(24일)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카트리나 폴리 수퍼바이저는최근 몇 년간 지역사회의 총기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주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기 위한 재발 방지책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 오렌지카운티 라구나 우즈 교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언급하며, 이런 일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총격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오렌지카운티 라구나우즈시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최근 뉴욕주 버팔로 총기난사 등 전국적으로 비극적인 대규모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총기를 규제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시아 순방을 마친 후 복귀하는 도중에사건을 보고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텍사스주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18살 청소년이 총기를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지금보다 강력한 총기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인해 전국에서 총기 규제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속출하는 가운데 무기 소지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논쟁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총기 규제는 미 정치권에서 찬반 양론이 극명하게 갈리는 데다 규제 적정선에 대한 사법적 판단도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 뚜렷한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당분간 논란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레이첼 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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