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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고위험시설, 노숙자들 사이 코로나19 확진 증가

이채원 기자 입력 05.23.2022 05:37 PM 조회 2,229
[앵커멘트]

LA카운티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요양 시설을 비롯한 고위험 시설과 노숙자들 사이에서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종들의 검출률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노인전문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났습니다.

보건국이 지난 7일 동안 전문요양시설 내 코로나19 발병은 22건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국은 모든 요양 시설 직원, 방문자,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양 시설 직원들은 N95 마스크를 시설 내에서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하고, 코로나19 검사를 1주일에 두 번 해야 합니다.

거주자들은 1주일에 한번 검사해야 하며 방문자들은 방문 시 음성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시설 내 공동 식사와 비필수 단체 활동들을 일시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양 시설 뿐만 아니라, 노숙자들 사이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건국은 5월 22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노숙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발병이 13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국은 노숙자들의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등 검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을 위해 부스터 샷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감염 취약 계층 사이에서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종들의 검출률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재확산 저지에 어려움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코로나19 변종들보다 전파율이 20-30%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4월 30일로 끝나는 주에 100%를 차지했고, 이보다 전파율이 더 강한 BA.2.12.1의 검출률은 4월 30일로 끝나는 주에 2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 달 전 3%로 집계된 것보다 9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76명 집계됐고, 지난 21일 5천152명, 어제 4천750명 집계됐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사망자는 14명, 병원 입원 환자 수는 3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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