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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동맹을 한반도 넘어 세계로 넓힐 것”

주형석 기자 입력 05.21.2022 12:14 PM 조회 3,715
조 바이든-윤석열,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초점 재설
우크라이나 전쟁 비롯해 기술-경제-에너지 안보 등에 공동대처
세계보건-기후변화 등의 광범위한 우선 순위 사안들도 적극 협력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것과 관련해서 한미동맹 범위를 넓혔다는 부분에 의미를 부여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의 첫 한미정상회담 이후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공식성명에서 백악관은 두 정상이 한미동맹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는데 한반도의 안보 관련한 부분만을 강조하던 것을 넘어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국제질서에 대한 위협을 비롯해 세계적인 도전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동맹의 초점을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넓히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한미 두 정상이 중대한 기술, 경제·에너지 안보, 세계 보건, 기후 변화를 포함한 광범위한 각종 우선순위에 대해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또 북한이 가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 억지력을 더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현재 북한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대해서 인도적 차원의 우려를 공유한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북한에 백신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지지도 분명하게 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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