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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입원 급증에 실내 마스크 의무화 재시행 가능성 나와

김신우 기자 입력 05.17.2022 05:31 PM 조회 3,895
[앵커멘트]

전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 입원 환자 수가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입원 환자 수가 이대로 증가세를 나타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다시 강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주요 수치들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LA 카운티의 일일 평균 신규 환자 수는 2천 944명으로 한 달 전보다 175% 급증했습니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 수는 한 달 만에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LA 카운티 신규 입원 사례 증가세가 뚜렷해지자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마스크 착용이 아직 권고 사항이지만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경우 방역 지침을 다시 강화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현재는 7일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당 185건으로 집계되지만 200건을 넘길 경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위생 등급 기준에 맞춰 ‘낮음’에서 ‘중간’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중간 티어로 등급이 오른다는 것은 실내 마스크 의무화 등 완화됐던 코로나19 위생 지침들을 다시 따라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퍼레어 국장은 실내 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어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자가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출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17일) 집계된 LA 카운티 신규 감염 사례는 총 2천 233건, 신규 사망자 수는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원 환자 수는 총 327명, 중환자는 총 44명으로 보고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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