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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 교회 총기 난사 용의자, 60대 아시안 남성

김나연 기자 입력 05.15.2022 07:09 PM 수정 05.16.2022 02:55 AM 조회 5,208
총기난사가 벌어진 라구나우즈의 교회
오늘(15일) OC 실버타운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60대 아시안 남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가 지역 사회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아시안 남성이라고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OC 실버타운인 라구나우즈의 제네바장로교회에서 발생했다.

오전 예배 이후 30 - 40여 명 교회 신도들이 점심 모임을 하고 있을 때 용의자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캐리 브라운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대변인은 사건 당시 교회에 있던 신도 대부분은 대만계였다고 밝혔다.

교인들은 총격이 발생하자 용의자를 제압한 뒤 전기코드선을 사용해 손과 발을 모두 묶었고 이후 경찰이 출동하자 용의자를 인계했다.

현재까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경찰은 의도한 총격 대상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며 증오범죄와 연관된 사건인지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2자루를 확보했고 용의자를 넘겨받아 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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