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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밀워키 벅스 홈구장 부근서 2건 총격사건 발생

주형석 기자 입력 05.14.2022 04:38 PM 조회 4,291
어제밤 2건 총격사건으로 10대 소녀 등 총 20여명 부상
경찰, 이번 2건 총격 관련해 모두 10명 체포.. 총기 9정 압수
밀워키, 보스턴에 패배.. 경기 패하자 경기장 부근에서 총격 범죄
어제(5월13일) 저녁 NBA 경기가 열렸던 중북부 위스콘신 주 밀워키 벅스 홈구장 부근에서 2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여 명이 다쳤다.

중부 시간 13일 저녁 9시 10분쯤 밀워키 벅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시리즈 6차전이 열린 밀워키 디어 디스트릭트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밀워키 경찰은 이로 인해 30살 남성과 16살 소녀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밀워키 디어 디스트릭트 현장 부근에는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밀워키 팬 11,00여명이 바깥에서 중계 화면을 지켜보고 있던 중이었다.

첫번째 총격이 벌어지고 나서 약 2시간여 후인 밤 11시쯤에는 총격 사건이 일어난 곳에서 몇 구역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두 번째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어제 두 번째 총격에서는 무려 17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은 NBA 경기가 끝난 뒤 한 술집 밖에서 싸움이 벌어졌고 감정이 격해지면서 싸움이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0명을 체포했고 총기 9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쇄 총격은 홈팀인 밀워키 벅스가 원정팀 보스턴 셀틱스에 패한 직후에 벌어졌다.

밀워키 벅스는 3승 2패로 앞섰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제 경기를 잡았으면 동부 콘퍼런스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밀워키는 6차전에서 보스턴에 패했기 때문에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시리즈 마지막 7차전을 보스턴 셀틱스 홈구장으로 원정을 가서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따라서, 이길 것으로 기대했던 홈팀이 패하고 남은 일정상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 되자 밀워키 팬들이 흥분해 난동을 피우며 싸우다가 총격까지 가하게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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